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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태사랑 사진전을 다녀온 후.

한가할때 다녀 오려다가 마침 시내 나갈일이 있어서 그냥 개막식 날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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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4월인데 왜케 추운거야~

명동역 6번 출구로 나와 약간 지리감각 잃어서 헤멘다.

얼마만에 명동 번화가 나들이인가?

   

나오자 마자 왼쪽 골목길로 마구 마구 가준다.
던킨과 맥도날드 못찾아서 상인에게 물어보니 바로 옆이네. 이런 밤탱이...

간만에 또 카메라 장착한다.

마치 일본인 인척하고 거리를 찍는다.

여행온 느낌 난다. 또 가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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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놓여진 현수막을 보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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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KTF 전시관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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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며 안내글에 또 설렌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사진들이 걸려있다.

내껀 없지? 꼼꼼히 본다.

2층에는 테마 별로 사진을 모아 놓았다.
도우미 언니들이 모여 있었는데 이곳 직원들인가??
쌓여 있는 홍보물을 보니 태국관광청에서 구할 수 있는 가이드 북과 지도, 엽서크기의 이번 행사 브로마이드를 나눠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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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가라는 안내를 받고 찬찬히 올라간다.

웁~~ 먹을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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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오늘 6시부터 다과회를 연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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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돌아 다니며 냠냠한다.


올라가자 마자 아는 분의 사진이 걸려 있다.
이곳에 못 오시는 그 분 위해 사진 찍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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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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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블로그에 올려놓고 매일 보는데도 막상 이렇게 걸려 있는 것을 보니 딴 사진 같네.

내 사진기가 200만 화소라 인화는 어떤 크기로 했을까 걱정 했었는데 전시된 모든 사진들이 8'x10' 이미지풀 유광 상태로 인화되어 있었다.

그래도 솔직히 액자에 끼워진 멋진 장면을 기대 했었는데 약간 실망한 것은 사실이다.

자석으로 판넬을 붙여놔서 관람 도중 가끔 벽에서 떨어지기도 했었다. 뭔가 사연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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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 없으니 별 신경 안 썼었는데 얼굴 익숙한 분께서 인사를 해주신다.
아~ 요왕님이시구나. 그러고 보니 한켠 의자에서는 고구마님도 보이신다.
두분이서 손님맞이에 바쁘시다.
행사 준비 하시느라 고생 하셨을꺼얌...

어렵게(??) 저기... 기념품 같은것은 없나요? 물어본다.
고구마님께서 실내 장식 해 놓으신 손수건과 손가방류를 가리키시며 맘에 드는 것 하나 가져가라고 하신다.
그럴 수는 없죠... ^^;;
열쇠고리를 준비 한듯 하신데 깜빡 안가지고 오셨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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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설레 설레 다니다가 기념 촬영 한방 부탁한다.
내머리 짤렸어요... 흑흑..

 
짧은 시간 이었지만 그래도 내 마음에 기념이 됨을  즐거워 한다.
 
뭇내 아쉬워서 내사진 한번 더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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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봐주는 사람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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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아쉬워~


시간되면 주말에 친구 꼬셔서 한번 더 와볼까??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