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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다니기

종묘제례 - UNESCO 무형유산걸작 -

지난 5월 6일에는 종묘제례가 열렸었다.

1년에 한번 있는 이 행사를 그동안 눈여겨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놓치지 말자 벼르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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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갈때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어쩌구 하는것 일부러 찾아가서 보러 다니곤 했는데 우리나라의 것을 안보면 어떻게 하나...
우리의 것도 좀  시간날때 보러 다니려 마음 먹었었다.

하지만..  전날 밤에 '월드 DJ 페스티발' 가서 늦게 온지라 또 늦잠을 자서 10시부터 시작하는 '어가행렬' 놓치고 말았다.

정말 길이나 행사장에 사람 많았다.
팜플렛 얻는 데도 한참 줄을 서야 했으며 종묘앞 광장? 에서는 또 어버이날 을 맞아 많은 행사가 이루어져 할머니, 할아버님 들도 참 많았다.

서둘러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대형 영상비전이 마련되어 있었다.
옆에 할머니께서는 올라가봐야 하나도 안보인다고 여기서 이것 보는게 낫다고 푸념을...

이미 정문에는 입장 할 수 없었고, 삥 돌아서 옆문 쪽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정말 발 디딜틈이 없다.
잠깐 사진 좀 찍어볼까 해도 우리의 많은 사진사님들이 한방 찍어보겠다고 여기저기 밀쳐대는 통에 정말 공간이 없다.

다행이 다른 옆문 쪽으로 가서 친절한 안내요원님 덕분에 그나마 앉아서 잠시 행사를 구경 할 수 있었다.

사회자의 설명과 더불어 대형영상물이 양쪽으로 있어서 멀리서도 그 맥락을 이해하는데엔 큰 불편은 없었지만 이렇게 먼곳에서 구경하는데에는 많은 사진사들이 망원렌즈 가지고 있는게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

정말 DSRL 질러버릴까 하고 나중에 집에와서 한참 고민 하였다.
아서라 아서.. 내가 전문 촬영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똑딱이로 만족하자...

종묘제례 : 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

종묘제례는 조선 왕조 역대 임금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나라의 으뜸가는 행사 중 하나였다.
조선시대의 종묘제례는 정기적으로 춘하추동의 4계절과 납일(臘日)에 올리는 5대향(大享)과 수시 천신제(薦新祭)가 있었고 영년전과 사직의 춘추 및 납일의 3대향이 있었다. 종묘제례는 일제 강점기에 중단 되었다가 1969년부터 종묘제례보존회(전주이씨 대동종약원)가 행사를 주관하여 현재는 매년 양력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봉행되고 있다. 따라서 제향 행사는 단순하게 제사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제향을 봉행하기 위해서 임금이 종묘에 이르러 재계하고, 제향을 봉행하면서 제례악(祭禮樂)과 무(舞)가 겸행되기 떄문에 어가행렬, 제례봉행(제례악과 일무 포함) 등 크게 두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현재, 종묘제례는 1975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으로 선정되었다.


종묘제례악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은 세종 떄 지은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엄(定大業)을 세조가 정리한 것인데, 음율의 장엄함이 돋보이는 음악이다.
보태평은 존선왕도 역대 임금의 학문과 덕망을 기린 것으로 종묘제례의 영신례 초헌례 때 연주되며, 정대업은 외적과 맞서 군사상의 공적을 세운 선왕들을 기린 내용으로 아헌례 종헌례 때 연주된다.
이는 선대의 공덕을 찬양하는 노래와 64명이 서서 추는 팔일무(八佾舞)가 함께하여 웅대하고 장엄하다.
종묘제례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전악으로서 2001년에 종묘제례와 더불어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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