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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의 꽃, 여인들의 춤"

지난 5월 2일 운현궁에서 열렸던 '고궁 축제' 를 구경 갔던 중에 부대행사로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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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의 꽃. 여인들의 춤 행사"


'우리춤 그 신명' (진쇠춤, 한국의 인상, 무당춤, 사랑(애장터), 부채춤 등.)

예술감독 및 해설 : 인남순(한국 정통문화연구원 원장, 중요무형문화재 제 39호 '처용무' 이수자)

출연 : '김은희무용단'

김은희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과정 중, 경희대, 대진대, 경인여대 출강, 평안남도 무형 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이수자, 김말애, 춤타래 무용단 지도의원)


▶ 진쇠춤(이동안류)

명인 이동안선생의 작품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궁궐에서 만조백관이 모여 행연이 배풀어 질때. 왕이 각고을 원님들을 모여 춤을 추게 하였는데 원님들이 쇠를 들고 춤을 추었다는데서 유래된 춤으로 부관복 차림에 꾕과리를 들고 벙거지에 늘인 색술과 꽹과리에 늘이 오색쓴이 화려함을 더해주는 복식으로 외발뀌기와 굉과리를 휘두르는 춤사위등이 특이한 남자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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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상(김말애류)

봄햇살아래 파릇한 새쌍이 돋아나는 무렵, 우리의 옛 여인들의 표출하지 못한 내면에 감추어진 정념을 자신들의 한과 흥으로 마음껏 나타내는 화사한 춤으로서 한국의 산수와 아름다운 풍경과도 잘어우러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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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설명은 없었는데  '북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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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춤

우리나라 토속적인 민간신앙의 하나인 무속의식에서 무당이 추던 춤으로 방을 부채 지전 장검 등을 손에 들고 길융화복을 기원하는 동정인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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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춤

장고는 우리나라 민속악기의 가장 대표적인 리듬악기의 명칭으로 장고를 메고 지방의 색향을 노래하듯 요염한 자태와 흥과 멋을 풍기며 여인이 미색을 그지없이 아름답게 표현하는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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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

1988년 11월에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 수혜공연을 초연으로 이후 레파토리로 계속 이어져 공연되어지고 있는 김말애 안무의 '애장터' 라는 작품의 한 장면으로 서로 남매인지 모르고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을 아름답게 표현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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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춤(김백봉류)

김백봉의 대표작으로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군무로 재구성,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서 극찬과 사랑을 받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도 400며명의 군무로 펼쳐져 장관을 이룬 작품이다.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어링 부채의 움직임은 마치 만개한 몰결따라 춤을 추는 듯 포근함과 우아함으로 감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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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심있게 한국 춤을 구경 한적이 없었는데 꽤 아름답고 수준 있는 공연 이였던 것 같다.
인남순 님 께서 구수하게 진행을 잘 해 주셨고 잠깐씩 텀 시간에도 재미있게 관중들에게 춤도 가르쳐 주시며 함께 해 주셨다.

일부러 챙겨서 보기를 잘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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