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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창고/내맘대로 영화평점

재미의 차이 [영화] 쉬즈 더 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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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영화평점 ★☆


또 낚였나?
아무생각없이 좀 유쾌한 영화 보기위해 고른 영화인데 너무도 뻔한 스토리와 유치한 행각에 아주 곤욕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관객평들이 대체로 강추인지라 꽤 기대 했는데 난 왜 이렇게 재미가 없는거지? 물론 개개인의 차가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재밌다는데 나만 별로 였다고 말하는 것도 내가 이상한게 아닌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전에도 '괴물' 보고 나서, 난 재미있었는데 함께 관람한 다른 이들은 혹평을 내놓는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 가졌다. 보편적인 재미의 기준이 흔들리기도 한다.

뭐 어쨌든 내맘대로 영화평점이니 남장연기가 많이 어색하지는 않았던 아만다 바인즈의 노력어린 연기를 보아 시커먼 별 1개와 매력있는 모습 보여준 체닝 테이텀 때문에 반개 더준다.

많이도 울궈먹는 쉐익스피어의 '십이야'.
성장영화, 로맨스 영화 라고는 하지만 내가 적절히 빠져들지 못하는 이유중엔 나도 이젠 나이를 먹었음도 포함이 되는건가. 많은 풋풋함과 트렌드, 선남선녀들의 모습들이 보이지만 내 시선은 좀 삐뚤어져 간다.

어렸을땐 이런 하이틴 영화 정말 좋아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상하네... 몇년전만 해도 비슷한 영화 재밌게 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