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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억/추억

난지공원의 추억 (제2회 서울월드DJ페스티벌)


Keeproots - 이보다 더 (Feat. Epik High & Yankie [TBNY])


때론 어린 그녀들에게 배운다.

게으름과 나태함과 미래를 향한 고민...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조차, 그들보다 경험이 조금 많다는 나도 생각의 깊이에 억눌린다.

나도 저렇게 지냈었었지...
또한 그냥 지나치기도 했었지...

조금만 더 내 삶의 충실할수도 있는 여정을 가지지 않았던 과거의 시간들이 아쉬어온다.

행복한 시절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바로 이 순간임을 매번 잊고 살고만 있다.
그녀들에게서 때로는 많은 것을 내가 얻고 있음을 깨닫는다, 부러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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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타기배 링던지기 신공을 보여준 민경.
판박이 타투에 즐거워하고.

끈덕지게 내리는 비때문에 곤경에 빠지고,
강변의 매서운 추위에 시달리며 살기위해 열띤 춤사위를 펼치고,

작년만큼의 멋진 퍼포먼스가 있는 페스티벌은 아니였지만, 여기저기 쏘다니기도 해보고,
뒷풀이 술자리에서 허물없는 대화도 나누고,

그래도 모처럼 모두 모인 홍천멤버 흥겨운 날을 보내다.  <20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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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도에서 무언가를 찾아 누비고 있을 이수, 말레이지아 해변의 상큼함을 가지고 돌아왔을 선희, 곧 있을 여름 방학 준비에 여념 없을 민경, 그리고... 곰탱이 태안이.

다음엔 모두 모여 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동안 모두가 다들 각자의 행복한 시간들을 가지고 있기를... <2008.07.13 정리, 난 너무 게을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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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의 작은 축복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것만이 고통에서 벗어나 삶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오 자히르' - 파울로 코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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