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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다니기

종묘제례 - UNESCO 무형유산걸작 - 지난 5월 6일에는 종묘제례가 열렸었다. 1년에 한번 있는 이 행사를 그동안 눈여겨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놓치지 말자 벼르긴 했었다. 외국에 나갈때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어쩌구 하는것 일부러 찾아가서 보러 다니곤 했는데 우리나라의 것을 안보면 어떻게 하나... 우리의 것도 좀 시간날때 보러 다니려 마음 먹었었다. 하지만.. 전날 밤에 '월드 DJ 페스티발' 가서 늦게 온지라 또 늦잠을 자서 10시부터 시작하는 '어가행렬' 놓치고 말았다. 정말 길이나 행사장에 사람 많았다. 팜플렛 얻는 데도 한참 줄을 서야 했으며 종묘앞 광장? 에서는 또 어버이날 을 맞아 많은 행사가 이루어져 할머니, 할아버님 들도 참 많았다. 서둘러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대형 영상비전이 마련되어 있었다. 옆에 할머니께서는.. 더보기
"연회의 꽃, 여인들의 춤" 지난 5월 2일 운현궁에서 열렸던 '고궁 축제' 를 구경 갔던 중에 부대행사로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 했었다. "연회의 꽃. 여인들의 춤 행사" '우리춤 그 신명' (진쇠춤, 한국의 인상, 무당춤, 사랑(애장터), 부채춤 등.) 예술감독 및 해설 : 인남순(한국 정통문화연구원 원장, 중요무형문화재 제 39호 '처용무' 이수자) 출연 : '김은희무용단' 김은희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과정 중, 경희대, 대진대, 경인여대 출강, 평안남도 무형 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이수자, 김말애, 춤타래 무용단 지도의원) ▶ 진쇠춤(이동안류) 명인 이동안선생의 작품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궁궐에서 만조백관이 모여 행연이 배풀어 질때. 왕이 각고을 원님들을 모여 춤을 추게 하였는데 원님들이 쇠를 들고 춤을 추었다는데서 .. 더보기
서울 역사퍼레이드 -2007하이서울페스티발- 지난 주 어린이날 밤에 월드 DJ 페스티발을 밤새 보지 못하고 집으로 와 잠을 청한 이유에는 다음날 하이서울 페스티발의 마지막날 행사인 종묘제례와 아울러, 이 서울 역사퍼레이드를 보고 싶어서 였다. 종묘제례 행사를 관람후 큰길로 나오니 이제 막 시작 하려 준비 중이였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축제의 꽃! 서울 역사 퍼레이드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게 될 서울 역사퍼에이드는 종묘에서 출발아여 서울광장까지 약 2.5km구간의 대규모 행렬을 이룹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는데 역사 퍼레이드, 역사인물열전, 시민 퍼레이드는 물론, 밴드와 공연 퍼레이드까지 대규모의 인원이 행렬을 이어나가는 장관을 볼실 수 있습니다. 역사 퍼레이드, 인물 열전 퍼레[이드, 시민 퍼레이드, 밴드.. 더보기
◆종루,보신각(普信閣)◆ 대한민국의 새 아침을 열어라 어렸을때 뻔질나게 종로 바닥 다녔음에도 제대로 보신각을 본적이 있는지 가물하다. 아! 딱 한번 일부러 보려 한적 있구나? 고3 시험 보고 나서 대학 떨어진것 확인 하고, 에이~ 놀러 다니다가 종로3가 나이트클럽에서 실컷 몸 흔들고 자정 무렵에야 새해의 종 울리는 것 구경하려고 인파를 헤치며 갔것만, 사람 많아서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다. 한가지 궁금한건 왜 그때 종 울리고 나서 모든 사람들이 새해 이미지와 맞지 않는 "아침이슬"을 불렀었을까?? 그 당시 시대가 그랬나? 그래도 새해인데 ^^;; 모두가 부를수 있는 노래가 없지 않나 싶다. 하긴 야밤에 "까치설날" 부르는 것도 그렇긴 하다. 어쨌든 그날 '올해에는 열심히 공부 해야지' 마음먹고 집에 돌아왔건만, 집에 있는 양주 몰래 마시고 들킬까봐 보리차 넣.. 더보기
한밤의 열기 속으로 - 1st Seoul World DJ Festival - 어린이날 간밤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저녁 10시쯤에야 못참고 뛰쳐 나갔다. 돌아올 때 생각해서 간만에 차를 몰고 갔는데 장소 찾아 가느라 진입로를 몰러서 꽤 헤맸다. 뭔 서울은 저녁11시나 되도 차가 막히는 동네인지... 싫다 싫어... 대중교통이 최고다. 나중에 알았지만 새벽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었었다. 행사에 좀 늦긴 했지만 역시 이런 음악의 밤은 새벽에 느껴야 제맛이지 하는 마음으로 아침 6시까지 올나이트 하는 줄 미리 알았기에 두꺼운 옷도 준비해 갔는데 후끈 달아 오른 열기 때문에 전혀 추운줄 몰랐었다. 강변 북로에서 한강 난지 지구로 들어가는 진입구 부터 차들이 마구 서 있다. 주자장 차 꽉찼나? 에이 나도 길가에 대충 세워놓고 서둘러 간다. 계속 차들 속속 길가에 세우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더보기
한강노들섬 이모저모 - 2007하이서울페스티벌(04/29) - 시청앞 서울광장을 빠른 걸음으로 나선 이유는 이번행사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정조 반차 재현' 을 늦게 나마 보고 싶어서였다. 정조 반차 재현 - 정조반차도는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기념하기 위해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가 묻힌 화성(현재의 수원)까지 약 8일간의 행차를 잠은 것으로 1779명의 인원과 779 필의 말이 정교하고 세세하게 표현돼 있어 웅장함을 넘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 정조반차도가 지금 막 그림에서 튀어나와 재현되는 모습을 만나보세요. 930여명의 참여인원과 120여필의 말로 재현될 정조 반차 재현은 수십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최대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미 11시에 창덕궁 돈화문에서 시작된 이 행사를 보려면.. 더보기
서울광장 이모저모 - 2007하이서울페스티벌(04/29) - 요즘 몸이 안좋다. 이번 주말에 꽤 돌아볼 계획이였는데 일어나기가 벅차 매번 계획이 틀어진다. 오늘도 역시 몸이 무거운 탓에 늦잠을 잤다. 시간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급하게 계획 수정해서 늦게나마 여러 행사 볼 생각으로 일단 시청앞 서울광장으로 향했다. 조선시대 군례(軍禮) 대열의식 - 조선시대 수도방위를 담당했던 중앙군의 군례의식을 현재 서울을 방위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열의식을 진행하는 전통 군례행사입니다. 기수단을 필두로 군기병, 취타대, 보군, 기군, 어마 및 종친백관들 160명으로 구성된 행렬은 전통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제공합니다 #어가행렬. 대열의식, 진검베기 시범 30분이 지난 시각에 도착하니 이미 대열의식을 진행 중이였다. 사람들 역시 많아서 가까이서 보기가 힘들다... 더보기
북촌조선시대체험 -2007하이서울페스티벌- 요즘 너무 피곤하게 다녔던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계획했던 하이서울 페스트벌 관람 계획이 틀어졌다. 그래도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닌 이번 주말에만 열리는 몇개의 행사 중에 "북촌조선시대체험"을 택해 오후 2시경에야 겨우 출발하여 구경을 갔다, 가기전에 이곳 행사 관람을 마치고 다른 여러 행사장으로 이동 하기엔 오늘 몸도 안 좋은지라 그냥 부근 북촌한옥마을까지만 둘러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좀 정보 보고 나서기는 했는데... 메인프로그램 중에 추천 행사라 많은 기대를 하고 나선 행사장소는 '재동 초등학교' . 3호선 안국역에 내리자 마자 안내문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이동을 하였다. 사실 이 동네는 근 20년 만에 다시 찾는 곳이다. 이 근처에 있는 '중앙 중학교' 를 다녔기에 3.. 더보기
하이서울페스티벌 2007 개막제 - 추웠지만 가보길 잘했다 - 전에 신문에서 이번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에 대한 자세한 소개 기사를 읽고나서 꽤 기대를 많이 가지게 됐다. 예전과 달리 꽤 많은 곳에서 여러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것 같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번엔 꼭 참여 하고 싶어졌다. 그 첫번째로 개막식에 다녀오기로 했다. 내일 토요 휴업일이라 학교 안가도 된다는 애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이 녀석이 출발할 시간에 너무 늦장을 피우는 바람에 겨우 겨우 시작 시간인 8시 조금 넘어서야 공연장 앞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미리 와서 다른 구경거리도 보고 싶었는데... 지하철역에 내리면 정류장에 공연장으로 가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웬지 기다려도 오지 않기에 그냥 빠른 걸음으로 강변따라 63빌딩 앞으로 갔다. 가는길에 나들이 나온 많은 외국인이 보인다. 이번.. 더보기
고양 꽃 전시회 관람기 "너만큼 귀엽고 예쁘구나"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1면에 난 한 사진이 예쁘다. [포토뉴스]고양꽃박람회… “너만큼 귀엽고 예쁘구나” 25일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세계꽃박람회장을 찾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꽃으로 만든 조형물을 신기한 듯 가리키고 있다. 5월 20일까지 26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잔디 이끼 등으로 동물과 사람 등의 모양을 만든 토피어리와 미세한 진동에도 떨림을 보여 ‘움직이는 난’으로 불리는 벌버필룸 등 희귀 꽃들이 전시된다. 고양=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꽃 박람회? 음.. 시간도 있는데 한번 갔다와야지. 그동안 벚꽃 구경도 못하고 지냈었는데 호수공원도 한번 가볼겸 해서 내친김에 달렸다. 작년 연말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렸던 "세계원예박람회" 에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가졌던지라 .. 더보기
소망의 상징 ◆ 명동성당 ◆ 얼마전 태사랑 사진전 을 들른 후 간만에 온 명동 거리를 걷다가 이왕이면 명동성당까지 잠깐 들러보자 마음 먹었다. 론리플래닛 코리아 서울관광 4일째 코스 남대문시장->남산->홍대 에도 포함된 곳. Next day explore traditional Namdaemun market followed by Myeong-dong's fashion boutiques and the Catholic Cathedral. Look round Namsangol Folk Village and climb up Namsan. Then hang out in funky Hongik where you can enjoy live music and club until dawn 나중에 외국인이 다니는 여행 코스로 한번 시간내서 가보자 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