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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7 제5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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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요즘은 뚝딱이 카메라 새로 구비한 것을 핑계삼아 일요일에 자주 나가 돌아 다니려 힘쓴다.
메이커가 틀리기도 하고 메뉴가 아직 손에 안익어 계속 많이 만지는 수 밖에 없겠다.

어디 갈 데 없나 찾다가 결정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어렸을 적 백남준님의 작품 몇점을 본 이후론, 그다지 이해도 안되고 난해한 이런류의 전시들을 보려고 한 적이 없다. 기억나는 것도 TV들을 많이 쌓아놓았었다는 정도?. 그때는 비싼 텔레비젼 왜 쌓아놓고, 또 부셔놓고 하는지 전혀 몰랐었다. ^^;;

다른 블로그에 올려진 탐방기를 보니 꽤 내용이 좋은 듯하다. 게다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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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면서 미술관 한번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않으니 시립미술관이 어디 붙었는지 알턱이 없다.
덕수궁 돌담길 옆에 있군...
9월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야 알고 폐장 마지막 일요일에 방문해 보다니, 나도 참 바쁜건지 각박하게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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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화시민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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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천경자님의 그림 전시회까지 무료!


매표소에서 무료입장권을 얻고 브로셔를 받아본 후 어떻게 관람을 할까 고민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어서 호젓하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다.

오디오 가이드를 역시 무료로 빌려주고 있지만 그것도 이미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고, 도슨트를 기다리기도 시간이 애매하다.
그냥 가볍게 설렁 설렁 다녀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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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전시회는 '전환과 확장' 이라는 뚜렷한 주제가 있다. 부주제로는 빛.소통, 시간.

1층은 을 소재로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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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도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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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빛으로 멋지게 표현해 놓았다.


2층은 소통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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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의 혼'

비엔날레와는 별외로 천경자님의 그림들이 상설 전시되어 있었는데, 미술에 전혀 문외한이긴 하지만 꽤 독특한 개성있는 그림들이 많았다. 색감이 진하고 정열적이랄까?
아쉽게 사진촬영은 금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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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복도에도 별외의 몇점 작품들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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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시간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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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좀 빨리 관람을 한 기분이다.
사실 생각해 보면, 이 작품이 뭘 의미 하는 건지, 작가가 뭘 표현 하려 한건지 전혀 알지 못한채 수박겉핥기 식으로 관람을 했으니 당연한 듯 싶다.
그렇지만,  제대로 시간 들여서 작품 하나씩 천천히 탐구하듯이 봤으면, 폐장시간인 18:00 이전엔 절대 구경 못했을 거라는데 위안을 삼는다.

어느곳 어느 장소를 가나 부지런히 일찍 도착해야 아쉬움이 안 남는데, 매번 게으름에 늦게 출발한 것을 탓하고 만다.
다음에 관람 기회가 있다면 일찍부터 관람을 시작해, 오디오가이드나 도슨트를 적절히 이용해 제대로 느끼고 싶어진다 (맨날 말로만 ㅠ.ㅠ).



미디어아트라 그런지, 여러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기에 이번엔 더더욱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매년 열리는 듯 싶은데, 다음 기회엔 꼭 시간 여유를 가지고 깊이 감상해야 겠다.

 
Posted by 스타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