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0.06 아침고요수목원의 추억 (7)
  2. 2007.06.09 Purple Rain - 비와 어울리는 음악중 하나 (2)
  3. 2007.04.30 "커피한잔" 과의 기다림 (4)
  4. 2007.03.24 그녀가 보고싶다... (12)

Dhoom Dhoom - Tata Young


정열 넘치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의 느낌을 뒤로 하고, 다음날 피곤기도 잊은채 찾은 '아침고요수목원'.

차안에서 우연히 들은 'Dhoom Dhoom' 의 중독성이 이리도 강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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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비오는 바람에 돗자리를 덮어쓰고~ 이 와중에 기념사진 팍~



일일이 사진 보내주기 귀찮음으로, 허락 안받고 그냥 다 올려버렸삼 ^^;;
그래도 쬐~~끔 신경 써서 손질 몇개 했씀. ㅎㅎ


[일상의 기억/추억] - 자라섬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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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타탄생
 

요즘 블로그에 여행일기를 올리고 있는 중에 비오던 그때의 날씨를 떠올리다 삽입할 알맞은 음악 없을까? 생각하니 문득 이 음악이 떠올랐다.

그게 벌써 언제 적이냐...
마이클 잭슨 등등이 난리 치던 때에 갑자기 이 'Prince' 란 사람이 빌보드 차트에서 난리였다.

[음반] Prince, [Purple Rain] (1984) 1984-06-25

영화 '퍼플 레인' 사운드 트랙 이라고는 하는데 도대체 어떤 영화야?
음악을 듣다보니 한창 댄스 음악 유행일때 이 사람 음악은 좀 틀리네?
'When doves cry' 이니 다른 음악 삽입곡도 그러하였지만 'Purple Rain' 노래도 처음엔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다. 창법도 그렇고 뭐라뭐라 주절 거리는 게 대체 뭔 뜻인줄 알아야지? 게다가 왕자라는 이름에 안 어울리게 시커먼데다 펑크 머리에다 키까지 엄청 작았다. 별로 잘생긴것 같지도 않고... 정체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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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도 영화를 좋아하여 매번 미국에서 신작이 개봉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때 마다 단골 비디오 가게가서 "빨리 빽판 구해줘욧!!"  진을 쳤었다. 그때는 라이센스 비디오라곤 한참 철지난 것들 밖에는 없었기에 이렇게 어둠의 경로로 신작을 볼 수 밖에는 없었다. 생각해보면 자막도 없는 영화 어떻게 이해하고 봤는지도 모르겠다.(그 후 몇년을 지나서야 빽판영화도 자막처리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니 이 음악을 안좋아 할래야 안좋을수가 없었다.
다른 세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마지막 이 곡을 연주 할때의 감동과 전율은 아직도 내몸을 조금씩 떨게 만든다.

간략줄거리


갖은 차별과 고난과 과거의 아픔, 숨겨왔던 감정과 모든 울분을 마지막에 한껏 토하며 분출해내는 그 모습에 관중과 주변 사람도 고개를 끄덕이듯이 그 어릴때의 나도 동화되었었다.
이런것을 카타르시스 라고 하는 구나...

 
생각해 보니 몇년전의 에미넴의 영화 '8마일'의 마지막 장면 느낌과 똑같다
자서전 적인 영화아니냐는 논란도 같다.ㅎㅎ


세상이 좋아 졌다.
어떻게 이런 영화의 한장면도 클릭 몇방이면 금방 찾아서 볼수 있는 세상이 되었을까.

그뒤로도 프린스의 행적에 조금 관심을 가지며 나오는 음반도 듣곤 하지만 우리 정서엔 잘 안맞는 걸까? 그다지 좋아 하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고 보면 영상이라는게 또 영화음악이라는게 그 장면과 겹쳐져 너무도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 같다.

나중에 한번더 자막과 함께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언제인지 기억이 전혀 안난다.
이 영화는 어디서 또 구해볼 수 없을까?
그때의 느낌이 지금도 전해질까? 괜히 그 때의 느낌 망치는 거 아냐?  유치하니 재미 없을 수도 있는데...

추억은 추억만으로 남겨야 할까...


Purple rain / Prince 
 
       
I never meant to cause you any sorrow
I never meant to cause u any pain
I only wanted to one time see you laughing
I only wanted to see you laughing in the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당신에게 슬픔을 안겨 주려고 한 게 아니었어요
당신에게 어떤 고통을 주려고 한 게 아니었어요
나는 그저 당신이 웃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어요
나는 당신이 자줏빛 빗속에서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자줏빛 빗속에서
 
I only wanted to see you bathing in the purple rain
I never wanted to be your weekend lover
I only wanted to be some kind of friend
Baby I could never steal you from another
It's such a shame our friendship had to end

자줏빛 빗속에서 비를 맞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었죠
주말에만 사랑을 나누는 그런 사이는 되고 싶지 않아요
난 그저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다른 사람의 연인인 당신을 내게로 훔쳐올 순 없죠
우리의 우정이 끝나냐 한다는 게 너무도 아쉬워요
 
Purple rain, purple rain
I only wanted to see you underneath the purple rain
Honey I know, I know I know times are changing

자줏빛 비 자줏빛 비
자줏빛 비를 맞는 당신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사랑하는 그대여 나는 알아요.
때는 바뀌기 마련이란 걸 알아요

It's time we all reach out for something new
That means you too
You say you want a leader
But you can't seem to make up your mind

우리가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가 됐다는 걸 알아요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했지만
당신은 마음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것 같아요
 
I think you better close it
And let me guide you to the purple rain
Purple rain, purple rain
If you know what I'm singing about up here,

그건 단념하고
제가 당신을 자줏빛 빗속으로 인도하게 해주세요
자줏빛 비 자줏빛 비
내가 여기서 부르는 노래를 안다면
 
C'mon raise your hand
Purple rain Purple rain
I only want to see you
Only want to see you in the purple rain

어서 손을 들어 보세요.
자줏빛 비 자줏빛 비
그저 당신이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자줏빛 비를 맞는 당신의 모습을요


Posted by 스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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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안국역 근처에서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에 갔다가 주변을 둘러보던 중 한 카페에 걸린 문구를 보게 된다.

독특하네.
신중현의 '커피한잔' 노래 가사인데 이렇게 테마로 걸어 놓았다.

별로 좋아 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봐도 
웬 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구려 

팔분이 지나고 구분이 오네 
일분만 지나면 나는가요 
정말 그대를 사랑해  
내 속을 태우는구려 

아~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아~ 내 사랑아 오~ 기다려요  
오~ 기다려요
오~ 기다려요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 잔을 시켜봐도 
보고 싶은 그대 얼굴 
내 속을 태우는구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누군가를 기다렸던 때가 오래 전 일인것 같다.

요즘에 나의 경우는 뭐 술집에서 만나거나 거리 혹은 게임방에서  만나거나 하지 일부러 카페에 들어가 비싼 커피값을 들이며 기다리지는 않는 것 같다.

예전에 휴대폰도 없던 어린 시절 만남의 장소는 거의 카페였다.
자주가는 카페 성냥에 적힌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그곳 공중전화나 아니면 100원을 주면서 전화를 걸곤 했었지.

약속장소에 먼저가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음악도 감상하고 조용히 책도 보면서 마시던 커피 맛이 생각이 난다.

주선자가 안나오는 소개팅을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과의 어울림.
첫번째나 아니면 아직 친해지기 전의 데이트에 혹시 바람맞진 않을까 하는 작은 두려움과도 친구를 맺으며 나를 진정시켜줬던 그때의 커피 한잔.

시계와 커피는 웬지 아직도 가슴을 아리게 한다.
그리고 담배...

또다시 그런 느낌과 설레임을 가질때가 올까?
그러기엔 이젠 너무 세상사에 물들어 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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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인테리어의 이 카페를 보며 자꾸 학창시절 추억이 떠오르는건  뭐냐...
이 가게의 컨셉이면 정말 제대로 꼿히게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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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유치한 장난감과 저 TV.
와 ~ 저 텔레비젼은 정말 30년은 된거 아냐?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 글 쓰면서 사진봐도 커피 무척 땡긴다.
맥심모카 일회용 커피라도 마시러 갈란다.
Posted by 스타탄생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공짜표가 생겨서 하노이와 씨엔립을 다녀온다는...

부러워서 다음에 또 그런 표 생기면 나에게도 좀 줘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또다시 그녀가 떠올랐다.



Avy ... 그리고 그녀의 친구 Kon.

그녀들은 영어를 할 줄 모른다.

프놈펜에서 씨엔립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가벼운 눈빛으로 인사를 건네고, 휴게소에서의 담소.

그 후로 안녕일줄 알았던 만남이 저녁식사와 그녀 집으로의 초대로 이어져 긴 씨엔립, 앙코르왓 여정이 한켠에는 로맨스를 꿈꾸며 설레이는 여행이 되었다.

앙코르유적 여기저기를 다니며 여행 하면서도 늘 그녀가 떠올랐고 끝내 며칠 후 그녀에게 전화...

올드 마켓 에서의 데이트...

즐거웠다. 한 동안 잊고 살았던 설레임이란 감정...

웨이트리스에게 통역을 부탁해 여러 대화를 하면서 그녀도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며 더더욱 그랬다.

그러던 중 웨이트리스가 개인적으로 물어본다.

"너 언제 캄보디아 떠나니?"
"몰라 한달 비자 있으니 아직 한참 남았어"
"그다음엔 어떻게 할건데?"
"......"

할말이 없다..

"몰라...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순간은 그녀가 좋다."



룸메이트인 동생과 숙소로 와서 긴 얘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떠날 사람이잖아..."

그렇다...
우리야 여기서 그녀들과 사귀고 재밌게 놀고 오래 있으면 좋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떠난 후 그녀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그 다음날...

앙코르유적 1주일권 관람권을 끊고 5일째 구경중이였지만. 그녀들과의 마지막 앙코르왓에서의 데이트를 가지고
앙코르왓여행은 끝을 맺기로 우리는 어렵게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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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소풍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 신혼부부처럼 설레게 , 고대 유적의 찬란함 속에서 , 많은 압살라들의 축복속에서 그리도 여유로이 한켠에는 아쉬움으로... 그렇게 한순간 한순간 마지막 앙코르왓 여행을 마쳤던 순간을...

우리가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울것같은 표정을 짓던 그녀들.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 했지만...

"그 어떤말로도 우리 마음 전달 못할거야..."

그래.. 무슨 말을 하나...

다음날 아침 뽀이펫으로 향하며 나와 룸메이트 동생은 망가졌다.


그 후로도 여행을 다니는 내내 그녀를 생각하고 전화를 할까도 망설였지만 끝내 수화기를 들지는 못했다.

내가 어떻게 할 것인데...

내가 그녀를 위해 무엇을 할 수가 있는데...

언제 또 다시 씨엔립을 방문 할 수 있을까?



이번에 씨엔립으로 떠나는 친구에게 무언가를 부탁 하고도 싶었지만...
아직 모르겠다.
내 자신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내 자신을 찾고 나서 그 다음 꼭 한번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그럴 순간이 다시 올것만 같은 느낌이다.

황폐했던 마음에 "사랑" 이라는 것을 잠시나마 채워주었던 그녀가.... 보고싶다...
 

<Bread 의 "IF" 中 에서>

If a picture paints a thousand words
Then why can't I paint you?
The words will never show
The you I've come to know


만약 한 장의 그림이 수천개의 말을 나타낼 수 있다면
왜 내가 당신을 그리지 않겠어요.
제가 알게 된 당신을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거예요.


Posted by 스타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