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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67 저마다의 사연이(태국 끄라비) 끄라비 라이레 2일 2007/02/09 (금) 날씨 : 쨍쨍~~~ Paradise - Phoebe Cates 마치 누가 더 늦게 자나 시합하는 듯하다. 잠깐씩 눈을 뜨지만 일어나기가 정말 너무도 싫다. 그러기를 반복하다 겨우 11시 30분 쯤에야 배가 고파서 일어나게 된다. 짐 간소하게 챙겨서 식당으로. 태안인 아침부터 또 잔뜩 먹어댈 모양이다. 난 하나만 먹겠다고 한다. 때로는 이렇게 해야지. 매번 따라가기가 좀 벅차다. 오늘은 라이레 남쪽의 '아오 프라낭' 으로 향한다. 날씨가 너무 좋다. 조수간만의 차가 많이 나는 덕분에, 매번 해변가로 걷는동안 색다른 동쪽 라이레 해변 모습을 보게 된다. 지나가는 길 한 모퉁이에서 한무리들이 암벽등반 하는 것을 본다. 라이레는 이곳 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 더보기
#66 야~ 해변이다~(태국 끄라비) 끄라비 아오낭 -> 끄라비 라이레 2007/02/08 (목) 날씨 : 야~ 해변이다~~ Sunshine Day - Buachompoo 간만에 또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다보니 몸이 너무 안좋다. 6시쯤됐나? 모두다 버스에서 내리라고 한다. 여기가 각 해변지역으로 갈아타기위해 내린다는 '쑤랏타니' 인가? 아무것도 먹기 싫고 그냥 커피 한잔 마시며 몸을 깨운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어디로 갈건지 우리들에게 묻는다. 우씨~ 또 돈내야해?? 분명히 여행사에서 끄라비에 간다고 돈을 낸건데 그냥 쑤랏타니까지 가는 버스를 태운거잖아? 왜 그렇게 골탕먹이며 속이는 건지 좀 화가 난다. 옆에 앉아 계시던 한국분이 '끄라비 아오낭' 괜찮다고 해서 그곳으로 택했다. 잠시후 모두 뿔뿔히 흩어져 우린 조그만 미니버스를 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