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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억

양평의 추억 Seasons Of Love (Rent OST) (이번엔 민경이의 차안에선 다른 음악이 울렸다.이게 우리나라 숫자로 뭐얌?   헷갈리네 ㅎㅎ . 525,600분, 1년이였구나...)원래 10월말에 다녀오기로 했으나 좀 일찍 갔다오기를 잘했다.왜냐. 추우니까!구리 롯데마트와 농수산물시장에서 잔뜩 먹거리를 샀다.간만에 민경이와 선희의 흥정하는 모습을 보니 즐겁다.좀 느즈막히 숙소에 도착했다.짐을 푸르자 마자 주변을 돌아 보았다.근처 수목원을 잠깐 눈팅하고 비발디파크 구경을 갔다.성수기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겨울에 가게될 지중해 여행에서 찍을 사진을 미리 연습해 봐야겠다며 갱이가 포즈를 취한다.에고 배아파...춥다..늦게 올 이수 때문에 느즈막히 먹으려 했던 조개구이를 숙소 다시 오자마.. 더보기
아침고요수목원의 추억 Dhoom Dhoom - Tata Young 정열 넘치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의 느낌을 뒤로 하고, 다음날 피곤기도 잊은채 찾은 '아침고요수목원'. 차안에서 우연히 들은 'Dhoom Dhoom' 의 중독성이 이리도 강할 줄이야... 일일이 사진 보내주기 귀찮음으로, 허락 안받고 그냥 다 올려버렸삼 ^^;; 그래도 쬐~~끔 신경 써서 손질 몇개 했씀. ㅎㅎ [일상의 기억/추억] - 자라섬의 추억 더보기
Dhoom 'Dhoom Dhoom' 어쩌다가 한번 들었는데 정말 중독성 있는 노래일세. 음악 찾다 보니 동영상 많다. 오오~ 이거 영화도 재미있겠는걸? 당장 다운 받아 봤다. 'Dhoom 2' 인도에서 2006년을 완전 석권한 영화라는데... 스토리나 진행이 유치찬란이긴 하지만 삽입된 뮤직비디오형식의 영상들은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게다가... 인도여자들 왜이렇게 예뻐? 내가 생각하는 인도의 모습이 전혀 아닌잖아? 그 와중의 최고봉은... 아이쉬와라 라이 (Aishwarya Rai) 별명 : Ash 1994년 미스월드. 어쩐지... 너무 예쁘다. 줸장, 언제 한번 가보게 되려나.. 'Dhoom 1' 도 나중에 기회되면 봐야징. 더보기
자라섬의 추억 Taro Hakase, Ryota Komatsu - 情熱大陸 Main Theme 더보기
부부 Libertango _ Ryota Komatsu 더보기
너무 덥다. 껨박당이 그립다... 한동안 비 내리다 그치다, 날씨 정말 구질구질 하더니, 오늘은 드디어 제대로 여름날씨 한번 보여주었다. 너무~~~~~~~~~~~ 덥다. 하필 오늘, 일때문에 빡세게 여기저기 나돌아 다니느라 파김치가 되었다. 원래 생각대로 이루어 졌다면 이번주는 부산 해운대에서 나뒹구는 타임이 있었을텐데 아쉽네... 여의도 방송국에 들렀다가 로비 카페에서 한 동생이 아이스크림을 주문해 먹는 것을 보자니,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껨박당' 에서 먹었던 '코코넛 아이스크림(Kem Trai Dua)' 이 떠올랐다. 아~ 그래, 그날도 오늘처럼 푹푹 찌는 날이였어. 이리저리 호치민 시내 두루 누비면서 힘들게 도보여행을 했었지. 명성만큼, 기대한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지만 맛은 있었어.(젤 비싼거 시켰었지 ㅎㅎ).. 더보기
또다른 시작 편집출판 일 때문에 매킨토시를 배워야 했다. 얼마만에 공부라는 것을 하러 학원을 찾은 것이지? 한참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개강 전날에야 수강료를 지불했다. 평일은 도저히 시간이 안될것 같아 무리해서 주말반 으로 끊었다. 토요일, 일요일, 1주가 지났다. 파릇파릇한 수강생들 사이에 껴서 강의를 들으려니 눈치 보여 죽겠다. 강사는 나보고 자꾸 호칭을 '사장님' 이라 부른다.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강의, 한순간이라도 놓치면 따라가기가 벅차다. 일러스트레이터. 줸장, 예전에 회사 홈피 작업 했었을때 아주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디자인쪽은 아예 다시는 손도 안대려고 했건만... 사람일은 어찌 될줄 모른다고 그 때 힘들었어도 좀 더 꾸준하게 했었으면 지금 수월 했을수도 있는데... 난 미술에 문외한이다. 소질도 없는 .. 더보기
물러나야 할 때... 얼마전 한 친구가 영국으로 떠났다. 어느 날 한 저녁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술자리로 나가보니 내일 떠난다고 한다. 한동안 연락을 못하고 살았던지라 영문을 몰라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잠깐 나가는게 아니라 기약없는 떠남이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길게 얘기하면 끝도 없을테니 그냥 한마디만 하겠다고 한다. "사람은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해..." 그 한마디로 대충 짐작이 갔다. 나는 그냥 그 친구의 등을 살며시 토닥이는 걸로 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나에게 가까운 친구로는 유일하게 남은 기타 연주자였다. 몇몇 작곡, 편곡자 방송음악자등으로 전향한 사람들과 달리 그는 그래도 지금까지 순수한 연주가로서의 입지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도 이젠 나이를 먹은 걸까? 그의 자리를 후배들에게 넘겨야 할 때가 온.. 더보기
모든 대답은 내 안에...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 그것은 반드시 자신을 알아야 한다는 것. 자기를 알기 위해서는 자기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자기와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모든 대답은 반드시 네 안에 있으므로. 'Love & Free' 中 - 다카하시 아유무 더보기
집 앞에서의 불꽃놀이 저번주 금요일 집에서 열심히 뒹굴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큰 굉음이 울린다. 무슨 총 쏘는 소린가? 놀라서 창밖을 보니 불꽃놀이. 구민 운동장에서 케이블방송 주최로 무슨 무대를 가졌었나 보다. 가까운 거리인데 알았으면 슬슬 구경 가 볼껄... 더보기
역사를 보는 자신의 눈을 올바른 가치관이란 무엇일까? 며칠 전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괜히 끼어들어 가치관에 관련된 핀잔성의 답글까지 받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틀린 걸까?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있고 또 그 다양성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여러 오해들을 풀기위해 우리는 공부하고 배우고 듣는 것이 아닐까. 나는 정말 아직도 배울 점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 역사는 왜 배우는 걸까? 어린 시절 국사 과목을 학교에서 배울 때는 그냥 암기과목 이였다. 세계사도 마찬가지지. 하물며 도덕도 그러했던 것 같다. 임진왜란은 몇 년도에 일어났나. 태정태세문단세 등등의... 역사는 반복이라고 한다. 이 과거의 일어난 사건과 배경과 선조들이 살아온 환경과 흐름이 어떻게 변화되고 이루어지고 하는 것들을 배우는 것은 현세를 살아가면서 때.. 더보기
Purple Rain - 비와 어울리는 음악중 하나 요즘 블로그에 여행일기를 올리고 있는 중에 비오던 그때의 날씨를 떠올리다 삽입할 알맞은 음악 없을까? 생각하니 문득 이 음악이 떠올랐다. 그게 벌써 언제 적이냐... 마이클 잭슨 등등이 난리 치던 때에 갑자기 이 'Prince' 란 사람이 빌보드 차트에서 난리였다. [음반] Prince, [Purple Rain] (1984) 1984-06-25 영화 '퍼플 레인' 사운드 트랙 이라고는 하는데 도대체 어떤 영화야? 음악을 듣다보니 한창 댄스 음악 유행일때 이 사람 음악은 좀 틀리네? 'When doves cry' 이니 다른 음악 삽입곡도 그러하였지만 'Purple Rain' 노래도 처음엔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다. 창법도 그렇고 뭐라뭐라 주절 거리는 게 대체 뭔 뜻인줄 알아야지? 게다가 왕자라는 이름에.. 더보기
매혹적인 베트남 여가수 Hien Thuc 여행중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연히 공연하는 것을 보고 홀딱 반해 버렸었다. 베트남 음악에 대해 전혀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파워풀한 목소리와 세련된 무대 매너로 나를 충격에 빠뜨렸었다. 불렀던 여러 노래중에 4 Non Blondes 의 'What's up' 도 있었기에 원래 롹쪽의 음악을 하는 사람인가? 생각했었는데 귀국하는 비행기안에서 아시아 음악을 찾아서 듣다보니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가수였다. 자료를 찾으려 노력해봐도 그렇게 베트남 음악에 대해 자세히 나온 사이트가 없다. 공식 홈페이지라는 http://www.casihienthuc.com (우... 왜케 로딩이 느리냠...)에 가보아도 베트남어로 쓰여져 있어 궁금증을 소화할 수가 없다. 영문 소개 사이트들도 없고... 역시나 유튜브에 가서 동.. 더보기
"커피한잔" 과의 기다림 며칠 전 안국역 근처에서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에 갔다가 주변을 둘러보던 중 한 카페에 걸린 문구를 보게 된다. 독특하네. 신중현의 '커피한잔' 노래 가사인데 이렇게 테마로 걸어 놓았다. 별로 좋아 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봐도 웬 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구려 팔분이 지나고 구분이 오네 일분만 지나면 나는가요 정말 그대를 사랑해 내 속을 태우는구려 아~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아~ 내 사랑아 오~ 기다려요 오~ 기다려요 오~ 기다려요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 잔을 시켜봐도 보고 싶은 그대 얼굴 내 속을 태우는구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누군가를 기다렸던 때가 오래 전 일인것 같다. 요즘에 나의 경우는 뭐 술집에서 만나거나 거리 혹.. 더보기
멍멍이 인형 딸내미가 내방에 잠옷 바람으로 놀러온다. 이번엔 침실 TV위에 놓여져 있던 멍멍이 인형들을 가지고 왔다. 사진찍어주고 놀다가 한방 찍어 본다. 잘 몰랐었는데 사진 찍어 놓고 보니 꽤 예쁘다?? 똑같은 인형 둘인줄 알았더니 하나는 귀여운 리본을 매고 있었구나... 여태 보면서 몰랐던 점을 사진 찍고 나니 발견한다. 시점의 차이인가?? 나도 이럴땐 꽤 멍청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딸아이 사진 블로그와는 달리 멍멍이 인형 위주로 변형을 하여 올려 놓아 본다. 예쁜 아이 얼굴이 좀 뭉개지긴 하지만 이곳은 나만의 공간이니깐... 2007/04/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