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이 지났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떻게 견뎌냈는지 모르겠다.
닥치는데로 이것저것 일을 벌이며 정신없이 지내려 일부러 힘을 쏟았다.
하지만... 잊혀지지 않는다.
긴긴 시간 잊으려 몸부림 치며 아파하며 보내온 순간들이 하나씩 또 떠올려진다.
정말 힘들게 미련을 모두 버렸었건만...
앞으로 살아가며 얼마나 더 가슴 에려내는 때가 찾아올까 두렵다...
누군가는 저마다의 살아가는데에 짐이 있다고 했다.
벗어나고 싶다.
훗날 분신들이 모두 장성해서 커갈때 까지만이라도 내가 건강히 옆에서 자리를 지켜 줄 수 있을까.
언제쯤에나 모든 사실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을까.
美 , 아직 어디에선가 지켜보고 있다면 이제는 못난 나를 용서해 주려므나.
그리고 앞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마 모두를 위해 힘을 보태어 주려므나.
다시한번 잊어야 하는 시기가 왔어.
부디... 먼 곳에서나마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래...
안녕...
John O'banion-- Satomi Hakken-Den
Lyrics:
You and I didn't see the evening fly
There was magic in the air
With times enough to spare
Now it's hours I have to say goodbye
Well you know I have to go
But still it hurts me so
*I don't want this night to end
Don't say goodbye
Just hold me close, my darling
I don't want this night to end
Pretend awhile and let's forget tomorrow (*)
Feeling blue I can see it in your eyes
But I've got a job to do
Got to see things through
But I will be near even when I am out of sight
Counting seconds till the day I'm coming home to stay (*)
Oh my darling, love me tonight
And chase the morning shadow with your heavenly light
I find my strenth inside your arms
So love me tonight and keep my heart beside you
When you go,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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