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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

#78 돌아다니는 게 즐겁다 (태국 깐짜나부리) 깐짜나부리 5일 2007/02/20 (화) 날씨 : 우후~ 후덥지근 Walk Of Life - Dire Straits ◆ 카메라 고장중 ◆ 간만에 뒤척거리며 늦잠을 잔다. 밀린 일기를 쓰며 미애씨와 만나기로한 식당으로 내려간다.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좀 늦는 모양이다. 먼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애씨가 왔다. 오늘 같이 자전거 타기로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든지 그냥 쉬겠다고 한다. 잠시 후 일본인 사유리도 같이 자리하게 되었다. 미애씨와 마사지샾에서 만난 사이라는데 무척이나 친해 보인다. 있다가 저녁 때 어제 들렀던 고기부페에 또 같이 가기로 했다. 앞 테이블에서 혼자 식사하시고 계신 한국여성분을 본다. 심심해 보이기도 하기에, 말을 붙여 가며 이것저것 얘기를 나눠보려 했는데 좀 부담스.. 더보기
#77 내가 다시 간다 (태국 깐짜나부리) 더보기
#76 변한것을 인정하는 자세 (태국 깐짜나부리) 깐짜나부리 3일 2007/02/18 (일) 날씨 : 화창하다. 삶에 관하여 - 벌거숭이 ※ 카메라 고장중 ※ 일찍 눈을 뜨긴 뜨지만 카메라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인지 몸이 무겁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카메라를 살펴보니 렌즈부분도 습기가 가득차 아직 들 마른듯 싶다. 켜보기도 겁나고, 다른 것 하나 사야 되는 걸까... 이것저것 괜히 어수선을 떨어 본다. 간만에 한국에 전화를 걸어 본다. 조카애가 전화를 받는다. 구정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모두 모인 모양이다. 안부를 물으며 같이 있지 못하게 된것을 사과한다. 내가 어디에 와 있는 걸까... 일부러 피하는 것은 아닌지... 못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인터넷 좀 하다보니 어느새 정오를 향한다. 카메라 가격도 알아보니 오히려 한국이 더 싼듯하다. 여행기간.. 더보기
#75 카메라 폭포 낙하 (태국 깐짜나부리) 깐짜나부리 2일 2007/02/17 (토) 날씨 : 덥긴 더운데. Another Day - Dream Theater 일어나기 싫긴 한데... 밤사이 또 배가 아파와서 잠을 설쳤다. 아침 10시쯤에야 좀 나아져 잘만 해졌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은 8시에 일찍 일어나 길을 나섰어야 했다. 그냥 오늘 하루 푹 쉴까 하다가, '안돼! 뭐라도 하자!' 하며 찌뿌둥히 몸을 일으킨다. 아침을 먹으며 외곽지역을 쭉 둘러보려던 계획을 바꿔 그냥 '에라완 폭포' 한군데만 다녀오기로 한다. 버스 터미널로 걷다가 연합군 묘지를 지나는 8170버스를 발견하고 불러 세운다. 후~ 운좋네. 갑씨당~~ 운전사 아저씨의 공간이라 해야 할 지, 앞창 앞에는 잔뜩 잡동사니로 채워져 있다. 무사운전의 기원이랄까 자그마한 불상이 놓여져 .. 더보기
#74 반나절 자전거 여행(태국 깐짜나부리) 푸켓 -> 방콕 -> 깐짜나부리 1일 2007/02/16 (금) 날씨 : 버스는 추웠는데... Tom Sawyer - Rush 춥다... 한밤중에도 버스에 이렇게 에어컨을 틀어야 하나... 옷을 꺼내기도 불편하고 그냥 견뎌 본다. 거의 방콕에 가까와 졌는지 안내원 아가씨가 따뜻한 커피를 타준다. 생각보다 방콕 남부 터미널에 일찍 도착했다. 푸켓에서 13시간 걸린다더니 한참 잠만 자다 오니 금방 온듯한 느낌이다. 잠시 담배피며 정신을 차려본다. 깐짜나부리로 가는 버스는 부쓰가 좀 떨어져 있었다. 특별한 좌석표 없이 매 15~20분 마다 출발 하는 듯 싶다. 젠장 이 버스는 더 춥네. 자리를 옮기려 해도 모두들 두자리씩 차지하고있다. 졸리고, 춥고, 이 더위에 웬 난리라냐 ... 2시간이나 다시 참고 견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