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라오스 방비엥 2일) 가만히 있으면 몸이 근질해... 방비앵 2일 2006/12/25 (월) 날씨 : 이곳도 익숙해진다 일기 쓰려다 불켜놓고 잤다. 몸이 처지긴 하는가 보다. 태안인 배고프다고 먼저 나갔다. 대충 일기 써놓고 나가보니 태안이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유명한 루앙프라방베이커리가 아닌 바로 옆집에서 아침을 먹고있다. "왜 여기서 먹니?" "여기가 루앙프라방베이커리 보단 쫌 싸요 ㅎㅎ" 써니누나도 합류하고 모두들 식사 후 옆의 은행으로 환전을 하러 갔다 온다. 나도 잠시있다가 100 달러를 환전한다. 예상은 했지만 두툼한 돈다발로 바꿔 주니 마치 부자가 된듯 기분이 흐믓하다. 게다가 나만 빳빳한 새돈으로 줬는데 고무줄에 묶인 뭉치를 딱딱 손바닥에 때려가며 한장씩 두장씩 빼고 허세를 부리니 마음이 째진다. 계속 이렇게 살았으면 ^^;; 인도 식당가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