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76 변한것을 인정하는 자세 (태국 깐짜나부리) 깐짜나부리 3일 2007/02/18 (일) 날씨 : 화창하다. 삶에 관하여 - 벌거숭이 ※ 카메라 고장중 ※ 일찍 눈을 뜨긴 뜨지만 카메라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인지 몸이 무겁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카메라를 살펴보니 렌즈부분도 습기가 가득차 아직 들 마른듯 싶다. 켜보기도 겁나고, 다른 것 하나 사야 되는 걸까... 이것저것 괜히 어수선을 떨어 본다. 간만에 한국에 전화를 걸어 본다. 조카애가 전화를 받는다. 구정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모두 모인 모양이다. 안부를 물으며 같이 있지 못하게 된것을 사과한다. 내가 어디에 와 있는 걸까... 일부러 피하는 것은 아닌지... 못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인터넷 좀 하다보니 어느새 정오를 향한다. 카메라 가격도 알아보니 오히려 한국이 더 싼듯하다. 여행기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