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와의 만남.
약속을 여기서 만나자 하네.?
거의 20년 만의 방문.
많이 변하긴 했다.
허름한 길과 건물이 그나마 현대적으로.
학창시절의 허름한 낙서파전은 옆 가게와 트여서 좀 넓어졌다.
거의 변하지 않은 것은 가격.
와우. \5,000원 이던 것이 지금은 \7,000원
내 먹성은 아직 그대로인데, 2명이서 이거 다 억지를 못해 남기고 왔다. 닭도리탕도 먹고 싶었는데...(역시 \7,000원)
하긴 예전에도 4명이서 든든히 먹었었던 기억.
그 당시 대학생 아들을 두셨던 아주머니는 이제 안 계실려나 했는데, 계시다!
일을 하시기엔 이젠 버거우신지, 앉아계시긴 하지만 반가워요.
건강하세요~
나중에 옛 친구들과 한 번 더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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