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구경하러 새벽에 오긴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다.
찜질방 갈까 하다, 검색해보니 유명한 일출 찰영지가 근처에 있었다.
'소래생태습지공원'
고고 씽~
그런데 온 사방이 캄캄해서 어디가 일출 포인트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좀 밝으면 찾아봐야겠다 하고 차에서 새우잠.
5시경, 날이 밝는 듯 한데 당최 풍차가 안보인다. ㅠㅠ
그 때, 한 아주머니 사진기 들고 뛰어가는 게 보여서 뒤따라 가본다.
한참 걸어가보니 오호~~ 조~기 풍차도 보이고, 미리 진치고 계시는 찍사님들 무리도 보인다.
와~ 벌써 20명쯤 자리잡고 계시다.
뻘쭘해서 바로 옆에 말고 좀 떨어져서 찍어본다. ^^
일출 사진 찍고, '해수사우나 찜질방' 에서 실컷 코골고 뒹굴다 나와본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 엄청 많다.
아~ 조개구이도 먹고 싶고, 회도 먹고 싶고, 생선구이, 칼국수 다 먹고 싶은데 혼자라 들어가기가 싫다.
애꿋게 음료수만 실컷 들어 재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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