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기를 시작 하면서 사실 여행을 떠나면 안되었다. 그 당시 모든 내 상황은 힘들었으며 내겐 책임 져야 할 가족도 있었다. 재정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 특별히 누가 외국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나에겐 해외여행이란 것도 처음이었다. 미칠 것만 같았다. 여러 가지 일로 인한 우울하고 자학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 주위는 황량해지기 시작했다.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집 앞에 있는 도서관을 찾아 책을 빌려보게 되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한 책이 눈에 뜨인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인도를 가라" 음?? 빌렸다. 내용에 크게 공감하는 책은 아니었지만 나에게 하나의 돌파구 내지는 나를 바꾸어 보는데 여행이란 것이 한 수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 마침 한 친구가 베트남 하노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