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21(라오스 방비엥 3일) 다르다와 틀리다의 어중간함 방비앵 3일 2006/12/26 (화) 날씨 : 점점 따뜻해지고 좋아 진다 몸이 굼떠서 눈을 떠도 오늘따라 일어나기가 귀찮다. 써니누나가 문을 두드려 깨워서 잽싸게 일어나 오늘 가기로 한 카약킹 투어 채비를 한다. 루앙프라방 베이커리 옆집 아침이 늦게 나와서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한국분들 많이 만난다. 어디 가볼곳 없냐고 묻기에 어제 가서 재미있는 시간 보냈던 푸캄동굴과 불루라군 신나게 설명하는데 써니누나가 나중에 따끔한 충고를 한다. 아차! 싶었다. 내가 느낀 느낌이 다른이에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잊었다. 누군가에게 어디가 좋다 어디가 나쁘다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잣대이다. 내가 좋았었던 곳이 다른사람에겐 별로 일 수도 있고 내가 영 아니다 하는 곳에서 또 어떤 사람은 감흥을 느끼기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