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일간 동남아 여행일기 82일째>
파타야 4일
2007/02/24 (토) 날씨 : 이런 날씨가 그리워 질거다.
2007/02/24 (토) 날씨 : 이런 날씨가 그리워 질거다.
Dai In Mai - Da Endorphine
◆ 카메라 고장중 ◆
2~3시간 잤나??
호텔에서 아침 식사권을 준다기에 아침도 챙겨 먹을겸 해서 일어난다.
좀 이른 시간이라, 이왕이면 다른 가격대비 좋은 호텔을 알아보려 나선다.
오늘 방콕으로 떠날까 했는데 PIM과의 약속도 있고 하루 더 있기로 한다.
들르는 데마다 룸은 보여주기 어렵다고 한다.
몇군데 돌아 다니다 가까이 큰길가에 있는 좀 커보이는 호텔로 간다.
방은 넓긴 하다만 그냥 그렇네. 괜히 옮겼남?
마지막 날들을 좀 호사스럽게 지내보는게 이리도 힘드나?
좀 씻고 1시에 나와 PIM 에게 전화를 건다.
전 호텔로 전화해보니 나갔다고 하더라고 어떻게 된거냐 묻는다.
호텔을 옮겼다고하니 있다가 데리러 오겠다고 한다.
설명이 잘 안되서 프론트에 가서 전화로 위치 설명 부탁한다. 우,,, 전화비 정말 비싸게 받네.
이상하다. 로비에서 마냥 기다리자니 지친다.
깜박하고 몇시에 오는지 정확히 못 물어봤다.
오르락 내리락하며 기다리다, 밖에 나가 귀국 비행기편 리컨펌하려하니 아차! 오늘 토요일이구나.
한국의 항공사,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보니 모두 다 안받는다.
그냥 공항에 일찍 나가봐야 겠다.
들어와서 짐정리를 하다보니 모두 다 빨래거리다.
이젠 빨래하기도 귀찮아. 그냥 한국에 가져가자.
한참후 다시 전화하니 빅C에 있다고 와줄 수 없냐고 한다. MK Suki?? 당연히 알지.
어? 일행이 많네? 인사를 시키는데 귀여운 딸, 옆집에 사는 남자 아이, 그의 친구, 그의 여자친구 등등 많이도 같이 있다.
찻은 아마도 내일 형 결혼식에 입고갈 옷을 고르러 간 모양, 쇼핑을 잔뜩하고 좀 늦게 도착했다.
벌써부터 차린게 푸짐한데 내가오니 더 시킨다.
맛있게 냠냠하던 중에도 일행들 친구 한 두명씩 더 모이게 되서 올때마다 더 주문을 했다.
이렇게 오래 앉아 있어도 되는거야? 와~~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점심 겸 저녁 계속 쉬지않고 먹게 됐다.
아예 밖에서 양주까지 한병 사와서 주거니 받거니... 이래도 되나?
내일 '두씻 아일랜드 리조트' 에서 하는 찻의 형 결혼식 초대를 하는데, 가보고는 싶지만 나는 내일 한국으로 가기위해 방콕으로 간다고 양해를 구한다.
좋은 추억이 될텐데 아쉽다.
이곳으로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 참 많이 온다.
태국에선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을 참으로 좋아하는 듯 싶다.
한국관광객 중 어느 소녀를 보고 반했는지, PIM의 동네 꼬마가 얼굴을 못 쳐다보고 빨개진다.
말 걸어줄까 물으니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참으로 순진해 보인다.
여기저기 보이는 한국인들이. 또 들려오는 한국어가 이젠 정겹기도 하고 어색하게도 들린다.
아...이제 마지막 밤이 되겠구나...
내일 비행기를 타는 내모습을 상상하니 태국이 너무도 그리워 질 것 같다.
미치도록....
아쉬운 작별 후 숙소로 향한다.
너무도 피곤해서 실컷 자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자정이 넘었다.
그래도 마지막 밤인데... 너무도 허전해서 밖으로 기어 나간다.
이하 19禁 생략 ^^;;; ( 이상한 생각 가지는 사람들, 나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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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 잤나??
호텔에서 아침 식사권을 준다기에 아침도 챙겨 먹을겸 해서 일어난다.
좀 이른 시간이라, 이왕이면 다른 가격대비 좋은 호텔을 알아보려 나선다.
오늘 방콕으로 떠날까 했는데 PIM과의 약속도 있고 하루 더 있기로 한다.
들르는 데마다 룸은 보여주기 어렵다고 한다.
몇군데 돌아 다니다 가까이 큰길가에 있는 좀 커보이는 호텔로 간다.
방은 넓긴 하다만 그냥 그렇네. 괜히 옮겼남?
마지막 날들을 좀 호사스럽게 지내보는게 이리도 힘드나?
Caesar Palace Hotel Pattaya |
수영 할 일이... |
좀 씻고 1시에 나와 PIM 에게 전화를 건다.
전 호텔로 전화해보니 나갔다고 하더라고 어떻게 된거냐 묻는다.
호텔을 옮겼다고하니 있다가 데리러 오겠다고 한다.
설명이 잘 안되서 프론트에 가서 전화로 위치 설명 부탁한다. 우,,, 전화비 정말 비싸게 받네.
이상하다. 로비에서 마냥 기다리자니 지친다.
깜박하고 몇시에 오는지 정확히 못 물어봤다.
오르락 내리락하며 기다리다, 밖에 나가 귀국 비행기편 리컨펌하려하니 아차! 오늘 토요일이구나.
한국의 항공사,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보니 모두 다 안받는다.
그냥 공항에 일찍 나가봐야 겠다.
들어와서 짐정리를 하다보니 모두 다 빨래거리다.
이젠 빨래하기도 귀찮아. 그냥 한국에 가져가자.
한참후 다시 전화하니 빅C에 있다고 와줄 수 없냐고 한다. MK Suki?? 당연히 알지.
어? 일행이 많네? 인사를 시키는데 귀여운 딸, 옆집에 사는 남자 아이, 그의 친구, 그의 여자친구 등등 많이도 같이 있다.
찻은 아마도 내일 형 결혼식에 입고갈 옷을 고르러 간 모양, 쇼핑을 잔뜩하고 좀 늦게 도착했다.
벌써부터 차린게 푸짐한데 내가오니 더 시킨다.
맛있게 냠냠하던 중에도 일행들 친구 한 두명씩 더 모이게 되서 올때마다 더 주문을 했다.
이렇게 오래 앉아 있어도 되는거야? 와~~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점심 겸 저녁 계속 쉬지않고 먹게 됐다.
아예 밖에서 양주까지 한병 사와서 주거니 받거니... 이래도 되나?
내일 '두씻 아일랜드 리조트' 에서 하는 찻의 형 결혼식 초대를 하는데, 가보고는 싶지만 나는 내일 한국으로 가기위해 방콕으로 간다고 양해를 구한다.
좋은 추억이 될텐데 아쉽다.
이곳으로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 참 많이 온다.
태국에선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을 참으로 좋아하는 듯 싶다.
한국관광객 중 어느 소녀를 보고 반했는지, PIM의 동네 꼬마가 얼굴을 못 쳐다보고 빨개진다.
말 걸어줄까 물으니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참으로 순진해 보인다.
여기저기 보이는 한국인들이. 또 들려오는 한국어가 이젠 정겹기도 하고 어색하게도 들린다.
아...이제 마지막 밤이 되겠구나...
내일 비행기를 타는 내모습을 상상하니 태국이 너무도 그리워 질 것 같다.
미치도록....
PIM에게 연락처를 적어 주었다.
한국 비자를 신청하려면 초대장이 있어야 하는 건지, 나중에 부탁하면 도와달라고 한다.
딸은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예전에 한국 관광을 와본적이 있다고 한다.
공항입국장에서 까다롭게 구는 직원 때문에 아주 불쾌한 경험을 했던 얘기를 한다.
마중나온 한국인 친구도 있었고, 돈도 있고, 신분에 아무 문제도 없는데 왜 그렇게 강압적으로 까탈스럽게 대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 거린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미국이나 유럽 지역으로 여행할때면 입국심사장에서 그런 유사한 경험을 가진다는 얘기를 조금씩 들었었다.
아마도 불법입국자들 때문에 그러하겠지.
나라가 잘 살아야 외국에서도 대우 받는 건가봐...
한국의 첫 인상을 그렇게 안좋게 가지게 된데에 내가 속상해져서 대신 사과를 한다.
한국 비자를 신청하려면 초대장이 있어야 하는 건지, 나중에 부탁하면 도와달라고 한다.
딸은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예전에 한국 관광을 와본적이 있다고 한다.
공항입국장에서 까다롭게 구는 직원 때문에 아주 불쾌한 경험을 했던 얘기를 한다.
마중나온 한국인 친구도 있었고, 돈도 있고, 신분에 아무 문제도 없는데 왜 그렇게 강압적으로 까탈스럽게 대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 거린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미국이나 유럽 지역으로 여행할때면 입국심사장에서 그런 유사한 경험을 가진다는 얘기를 조금씩 들었었다.
아마도 불법입국자들 때문에 그러하겠지.
나라가 잘 살아야 외국에서도 대우 받는 건가봐...
한국의 첫 인상을 그렇게 안좋게 가지게 된데에 내가 속상해져서 대신 사과를 한다.
아쉬운 작별 후 숙소로 향한다.
너무도 피곤해서 실컷 자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자정이 넘었다.
그래도 마지막 밤인데... 너무도 허전해서 밖으로 기어 나간다.
이하 19禁 생략 ^^;;; ( 이상한 생각 가지는 사람들, 나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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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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