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지?
어디를 향해 가는 건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건지 목표를 잃어버리고 말았어...
지금 그냥 느낄 수 있는 건,
늘 함께 했던 중압감, 후회들이 끌어내는 자학. 그리고 쌓여만 가는 한숨...
가끔씩 몸부림을 쳐봐도 도대체가 떨쳐지지 않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내가 바라던 것은 이게 아닌데...
어느새 일어설 힘조차 잃어버린 건 아닌지...
요즘은 의식적으로 하늘을 바라보곤 해.
그래, 언제나 하늘이었어.
무언가가 나로 하여금 조금씩은 힘내어 움직일 수 있도록 이끄는 기분?
늦진 않은 거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면 안 될까?
내 열정을 쏟아 낼 수 있는 그 무엇, 내 사랑을 다 바칠 수 있는 그 누구.
아직도 나, 할 일이 많은 것 같네. 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
어느 순간, 그 욕심에서 벗어나는 시간에,
똑같은 하늘, 너를 보며 그땐, 조금은 지금보다 미소 질 수 있을거야.
그날이라도 하루 씩, 하루 씩, 꿈꾸며 살아 보자고.
일부러라도 지금은 그냥, 힘찬 걸음걸이 하며 너를 바라보고 있을게...
나를 외치다 - 마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세상의 제물일 수도 있고, 자신의 보물을 찾아 떠난 모험가일 수도 있다.
문제는, 내가 어떤 시선으로 내 삶을 바라볼 것인지에 달려 있다.
<11분> - 파울로 코엘료
나는 세상의 제물일 수도 있고, 자신의 보물을 찾아 떠난 모험가일 수도 있다.
문제는, 내가 어떤 시선으로 내 삶을 바라볼 것인지에 달려 있다.
<11분> -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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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말들은 머리로는 거의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언젠가 그것들이 마음으로 알아지는 날이 있을거야.
꼭 그러길 바래.
그러게요.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한편 또 누구나 잊고 사는 것이기도 한 것 같아요.
책속의 주인공 마리아가 꿈을 안고 제네바에 도착해선 냉담한 현실을 곧 깨닫고 갈등하던 장면이 떠올랐어요.
후자를 선택하고 처절히 부딪히면서 고뇌하며 살아가는, 꿋꿋이 노력하며 당당하게 사는 모습이 부러워져요.
진달래꽃 마야님의 이런노래가 있었군요. 많이들어본적 있는데 마야님이였어 ㅠ
저도 지나치듯이 몇번 들었었는데, 얼마전에 들으니 왠지 찡하더라고요
그래서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