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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다니기

퓰리처상 사진전 -한가람미술관

 

 

 

평일관람인데도 불구하고, 방학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일부러 2시. 5시 도슨트 시간 맞추어 일찍 왔건만, 쾌적하고 여유있는 관람은 힘들었다.

194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시간대별 관람 동선으로 꾸며졌는데, 사람들이 그대로 서있는 곳이 많아 진행이 어렵다.

때문에 동선이탈해서 마구잡이로 관람 했다.

나중에 한번 더 못봤던 곳을 돌았다.

 

대여비 3000원 하는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써봤다.

미리 정해진 25점(?)에 한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그냥 가까이 가면 저절로 실행되니 편하긴 한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옆의 해설글을 읽는 것이 힘들때 몇 곳에선 유용했지만,

많은 사진중에 25점 이니 아쉽다.

그 날, 관람객이 많지 않다면 일부러 빌릴 필요까지는 없을 듯.

 

그 해 최고의 이슈가 퓰리처상 수상이 되는지라, 아무래도 전쟁과 테러 사진이 많은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익히 많이 보았던 사진들이 많다.

몇 몇 사진들은 정말 언제 봐도 마음이 짠하다.

 

2014.07.02(수) -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