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1부(?)를 마치며 벌써 여행을 마친뒤 한달하고도 보름여가 지났다. 귀국하고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는 흥분에 가까운 기분으로 많은 욕심을 내어 이번 여행의 느낌을 담아내고 싶었었다. 하지만 성숙하지 않은 자신과 다듬어 지지 않은 글로 여러모로 중구난방격인 잡다한 일기로밖에 남겨 지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어떤가. 이것도 이대로의 나 자신의 모습인걸... 언제라도 한켠을 클릭했을때 므흣 나만의 미소로 생각되어 질지라도, 이렇게나마 뭔가를 남겼다는데에 위안을 가지기도 한다. 말그대로 나만의 일기인걸 뭐. 한편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남들이 볼수도 있는 그런곳에 남긴다는 것에 대한 약간의 중압감으로 이렇게도 꾸며 볼까? 저렇게도 꾸며볼까? 사진도 골라보고 귀찮아 하며 대강 다 올리기도 하고 그날의 느낌을 나타낼수 있는 음악도 골라보.. 더보기 이전 1 ··· 226 227 228 229 230 231 232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