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28(잃어버린 하루) 여행일기에 관하여 빈 페이지... 사실 이 하루가 비게 일기를 썼다는 사실은 진작에 알았다. 귀국하고 나서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찬찬히 여행일기장을 읽다보니 한장의 빈페이지가 있는 것이였다. 정말 여행중에는 날짜가 어떻게 지나 가는지 세심히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때가 많다. 하물며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까지 알아채는 것도 힘들다. 일기를 쓸때도 바로 전날 쓴 일기를 보고 날짜를 적었으며 여행일수차도 그리 하였었다. 하롱베이 깟바섬에서 적다가 실수로 한 페이지를 지나쳐서 적었는데 날짜수도 하루를 밀려서 적게 되었나보다. 그 이후로 계속 밀렸었겠지. 이미 '84일간동남아여행일기' 라 생각하고 글을 올리기 시작 했지만 사실은 83일 이었던 것이다. 올린글도 얼마 되지 않았을때라 금방 고칠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