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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82 모든것이 그리워 질꺼야 (태국 파타야) 파타야 4일 2007/02/24 (토) 날씨 : 이런 날씨가 그리워 질거다. Dai In Mai - Da Endorphine ◆ 카메라 고장중 ◆ 2~3시간 잤나?? 호텔에서 아침 식사권을 준다기에 아침도 챙겨 먹을겸 해서 일어난다. 좀 이른 시간이라, 이왕이면 다른 가격대비 좋은 호텔을 알아보려 나선다. 오늘 방콕으로 떠날까 했는데 PIM과의 약속도 있고 하루 더 있기로 한다. 들르는 데마다 룸은 보여주기 어렵다고 한다. 몇군데 돌아 다니다 가까이 큰길가에 있는 좀 커보이는 호텔로 간다. 방은 넓긴 하다만 그냥 그렇네. 괜히 옮겼남? 마지막 날들을 좀 호사스럽게 지내보는게 이리도 힘드나? 좀 씻고 1시에 나와 PIM 에게 전화를 건다. 전 호텔로 전화해보니 나갔다고 하더라고 어떻게 된거냐 묻는다. 호텔.. 더보기
#81 뜻밖의 경험 (태국 파타야) 파타야 3일 2007/02/23 (금) 날씨 : 더운 줄도 모르겠다. Back Outta This -Tata Young ◆ 카메라 고장중 ◆ 어제 술자리에서 꼬란섬 투어 같이가자고 사람들이 부추켰는데,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려니 너무 힘들다. 시간이 지체되며 샤워하고 있자니 너무도 가기가 싫어진다. 늦장을 부리며 머뭇 거리니,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눈치채곤 알아서 일행들이 먼저 떠난다. 휴.. 더 자야징.^^ 9시 30분쯤 됐을까? 아무래도 안되겠다. 방콕으로 가든지, 파타야에 하루 더 묵을건지 결정하려면 움직여야 겠다. 짐은 일단 모두 챙겨놓고 버스터미널 옆 태국관광청 TAT 사무소를 방문해 본다. 써있기론 호텔예약도 대행해 주는 걸로 나와있다. 그냥 원하는 가격대를 얘기하고 추천해달라고 하자 몇군.. 더보기
#80 나에게 기대어 (태국 파타야) 파타야 2일 2007/02/22 (목) 날씨 : 덥지 뭐... Lean On Me - Celebration ◆ 카메라 고장중 ◆ 어제밤 술을 마시면서 젊은이들에게,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꼬란섬에 가 스노쿨링도 하고 실컷 놀다가 귀국 하라고 했었는데. 막상 나는 쿨쿨 더 잔다.^^;; 사람들 꼬란섬 투어 때문에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부스럭 소리에 잠을 깨지만 너무 피곤하다. 잠시후 몸 추스려 나가면서, 사장님께 내일 방콕 시내의 호텔 예약을 부탁한다. 여행의 마지막 날들은 그래도 좋은 곳에서 호사스럽게 묵어보고도 싶다. 썽태우 타고 시내로 가서 먼저 오토바이를 빌린다. 절차 꽤 복잡하네. 그래도 여권 안 맡기고 카피본으로 대체하니 좋다. 은행에 가서 그동안 한번도 손 안댔던 여행자 수표를 모두 다 바꾼.. 더보기
#79 한국이 그리워 (태국 파타야) 깐짜나부리 -> 파타야 1일 2007/02/21 (수) 날씨 : 이젠 더운지도 모르겠다. Angel In Blue - J.Geils Band ◆ 카메라 고장중 ◆ 간밤에 잠이 안와서 고생한지라 일찍 눈을 뜬다. 짐 챙겨 나오다가 깐짜나부리 근교 투어 떠나는 사유리를 만나 인사 나눈다. 처음 만났었을때 난 한국인이라 하자, 거짓말 말라며 피부색이 틀리다고 안 믿던 때가 떠오른다. 가벼운 포옹으로 작별을 한다. 5일동안 머물렀던 정들은 졸리플록, 깐짜나부리를 떠난다. 안녕~ 무거운 몸과 짐때문에 타기가 미안한 쌈러(자전거인력거?)를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또 탔다. 가늘한 다리로 잘도 달리는 걸 보면 신기 하기도 하다. 방콕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그제야 꾸벅꾸벅 잠도 잘온다. 방콕 남부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