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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다니기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이모저모 #2


                              .... 1편에 이어서.....



3층에서는 대학생들의 디자인 작품 전시도 있었다.
그중 자동차 모형 디자인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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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올림픽의 가장 볼만한 거리는 '자하 하디드와 패트릭 슈마허  특별 전시회' 라고 얘기 들었었다.

이번 디자인 올림픽 내에서도 유일한 유료 전시회.
가격은 얼마지?? 흠냐... 성인 9000원.

얼핏 밖에서 보이기는 한데, 뭐 그만큼 값어치 하나보지... 한번 볼까?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여성최초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의 건축디자이너인 건축가 자하하디드와 패트릭 슈마허의 디자인 세계를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특별 전시가 된다. 자하 하디드와 패트릭 슈마허의 전시는 도시와 건축 그리고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공간과 오브제의 컨셉을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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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 생각보다 소규모(?)의 전시에 약간 실망한다.
워낙 많은 전시물을 보고 온터라 더욱 유료 전시회라는 것에 신경이 쓰여서 그랬는지도...

독특한 디자인에 눈길도 쏟아보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 워낙 미술이나 디자인에 문외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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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치 조각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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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예쁜 해치 조각물들이 눈길을 끈다.
서울의 상징으로 '아르릉' 이라는 해치를 만들었다는데, 앞으로도 계속 만나게될 캐릭일듯 싶다.

할수만 있다면 하나쯤은 집으로 가져가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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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출출해서 메인 입구 광장에서 컵라면을 먹는다.
무대에서는 여성 댄싱팀들이 공연을 펼친다. 쩝.. 빨리 먹고 가서 봐야징.
대학생들의 아카펠라등.. 밤에는 전시품 경매장도 열리는 듯 하다.

운동장 트랙으로 들어가 기업 전시회를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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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퍼시픽' 전시관. 香 을 주제로..



무한도전에 이어 두번째로 관람객이 많았던 곳...

'이노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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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렇게까지 줄서서 관람하는 것을 보면 역시 방송의 위력이...

독특한 디스플레이로 치장하고, 여러대의 맥 모니터에선 '무한도전' 방영.
많은 사람들은 특히 MP3 플레이어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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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어둑해졌다.
지저분하게만 보였던 외관 재활용품들이 조명을 받자 그나마 봐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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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폐장 시간은 8:00.
좀 서둘러야겠다.

                      <세계 디자인 도시전 > - 이탈리아 토리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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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시들중에 이탈리아 토리노관 밖에 보지 못했다.
시간도 너무 늦고, 2층 전체에 펼쳐진 전시관들이 너무 멀었기 때문이란 핑계 ㅠ.ㅠ
이곳은 주로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그 퀼리티가 장난 아니었음.
광고작품들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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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폐장하는 곳도 많이 보이고, 이미 야외쪽 전시관들은 거진다 조명들이 꺼져 버렸다.
조금 일찍 올걸 그랬나?
아마도 전체중에 반 정도 밖에 못본듯 하다.

발걸음을 빨리해 주마간간 격으로 지나치며 열심히 헤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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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시물들을 못본채 뒤로 하고 경기장을 떠난다.
더 따뜻한 날, 준비 좀 더 하고 일찍 왔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든다.
2010년 디자인 도시로 서울이 선정 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 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때의 서울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보일까?
조금은 기대해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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