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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73 혼자 시간 때우기 (태국 푸켓) 푸켓 3일 -> 방콕 2007/02/15 (목) 날씨 : 이젠 뜨거운것 싫다. If I Had My Way - Eloise Laws 아침 눈 뜨자마자 방콕으로 가는 999버스 티켓 예매하러 터미널로 향한다. 밤 7시 차로 예매를 한다. 후~ 왜 또 어제 밤새며 설치고 놀았을까?? 혼자니까 어쩔때는 절제가 안되는 건지, 아니면 이젠 좀 고생만 하지 말고 실컷 놀아 보고도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지.. 캔커피로 쓰린 속을 달래고 잠깐 쉬다가 또다시 짐을 싼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숙달된 솜씨로 금방 모양새 나게 배낭을 싼다. 체크아웃을 하고 차시간까지 짐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간만에 늦은 아침을 먹는다. 싸고 맛나는 식사라 더욱 즐겁다. 음... 영화나 보러가자! 오션백화점에 있는 극장을 찾는다. 전에 눈여.. 더보기
#72 발렌타인 라이브! (태국 푸켓) 푸켓 2일 2007/02/14 (수) 날씨 : 이젠 따갑다.. Rio Funk - Lee Ritenour 아침이다. 자 오늘도 뭐라도 해야지? 9시쯤 나와서 방 하루 더 연장한다. 카운터 여자애가 오늘이 발렌타인데이 인것 아느냐고 묻는다. 아하!! 손을 내밀며 초코렛 달라고 투정 부려본다. 발렌타인데이 날 혼자 궁상맞게... ㅠ.ㅠ 숙소앞의 싼타나 레스토랑에서 아침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아직 안열었다. 우~~ 일단 가까운 TAT(관광청)부터 들러서 정보좀 얻어야 겠다. 줸장. 가이드북 지도를 보고 찾아가니 흔적도 없당.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옮겼다고 한다. 물어물어 찾아간다. 그리 멀지는 않았다. 최신지도와 여러가지 정보 좀 얻고 바로 그냥 카오랑 (푸켓타운 북서부에 자리한 산위에 조성된 공원. 푸켓의 전.. 더보기
#71 또다른 감흥을 찾아 (태국 푸켓) 꼬 피피 -> 푸켓 1일 2007/02/13 (화) 날씨 : 으~~ 탄다 타. More Than Paradise - Port Of Notes 눈을 뜨긴 떴다. 어지럽다.. 8시30분까지 OZ로 가야 하는데... 일단 바깥바람 한번 쐬고 들어와 서둘러 짐을 싼다. 내가 미쳤지... 어제 뭔 술을 그렇게 마셧다니... 짐 엄청 무겁다. OZ에 도착했는데 사장님 아직 주무시나? 다이빙 안떠냐냐 물으니 스텝이 계속 '돈워리' 란다. --; 뭐가도 먹으려 밖에 나가 샌드위치 사오니 그제야 사장님이 나와 계시다. 냠냠.. 한국 커플분 오시고 미국인 한명 갑자기 합류. 그렇게 넷이서 떠난다.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걱정이긴 하다. 흠냐 여성분 영어 너무 잘한다. 부럽따. 사장님이 설명하면 동시 통역으로 미국인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