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억/느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를 보는 자신의 눈을 올바른 가치관이란 무엇일까? 며칠 전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괜히 끼어들어 가치관에 관련된 핀잔성의 답글까지 받았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틀린 걸까?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있고 또 그 다양성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여러 오해들을 풀기위해 우리는 공부하고 배우고 듣는 것이 아닐까. 나는 정말 아직도 배울 점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 역사는 왜 배우는 걸까? 어린 시절 국사 과목을 학교에서 배울 때는 그냥 암기과목 이였다. 세계사도 마찬가지지. 하물며 도덕도 그러했던 것 같다. 임진왜란은 몇 년도에 일어났나. 태정태세문단세 등등의... 역사는 반복이라고 한다. 이 과거의 일어난 사건과 배경과 선조들이 살아온 환경과 흐름이 어떻게 변화되고 이루어지고 하는 것들을 배우는 것은 현세를 살아가면서 때.. 더보기 나는 어디에 살고 있나?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 나는 어디에 살고 있나.. 어린시절 어느 나라를 제일 가보고 싶니? 누가 물어보면 그냥 막연하게 "스위스" 라고 했다. 외국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남들도 다 스위스 라고 했으니까. 스위스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하얗게 쌓인 눈과 알프스 소녀 하이디 정도? 아! 요들송도 있었구나... 막연하게 사진으로만 잠깐씩 보는 멋진 풍경과 어울러져 그곳은 선망의 대상이였다. 그곳이 행복의 나라라고 사람들은 느끼고 있었을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 걸까? 그 기준의 척도를 가늠하기위해 어떤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수단을 쓰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기 마음속에서 구해 내고자 다스리려고 노력을 한다. 또 기억이 난다.. 한때 "행복의 나라로" 란 노래가 금지곡이 되었던 시.. 더보기 문신(TATTOO)후 사우나를 다녀와서 귀국(벌써 13일이 지났네..) 후엔 사우나를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원래 대만 스톱오버 하고 그곳 온천에서 여행 때 좀 벗기고 올 생각이었는데 피곤해서 스톱오버 안하고 그냥 오게 됐다. 목욕탕에 가고는 싶은데 문신도 그렇고 혼자 가기도 뻘쭘 하고 귀찮기도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아버지가 큰 애 데리고 사우나 다녀오란다. 아직 가족들은 내가 문신을 한 줄 모른다. 얼마 전 작은애가 내 몸에 안겨서 뒤척이던 중 티셔츠 잡아 다니다가 "어? 아빠 몸에 그림 있네?" 하였지만 얼버무리고 며칠 후 다시 확인할 때 다른 쪽을 보여 주어 그림 지워졌다고 했다. 순진한 녀석. 그런데…… 하필 사람도 많은 일요일 저녁 다녀오라니……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 어차피 갈 것 , 큰 애도 언젠가 알 테고… 사우나 .. 더보기 아.. 눈 내리는 광경을 볼 줄이야... 며칠 집에서 안나가고 버티다가 술약속 때문에 늦은 저녁 집을 나섰다. 엘리베이터 내리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아!!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이 3월에 눈내리는 서울을 볼줄이야, 게다가 많이도 쌓였다. 사진기가 없는게 너무 아쉬었다. 이번 겨울은 눈발 휘날리는 것 못볼줄 알았는데 그래도 보여주는구나... 3개월 더운나라에 있다가 귀국하면서 비행기안에서의 멋진하늘 석양도 보고 도착해서 비도 보고 눈도 보고 좋네. 중고 카메라 사려 알아보는데 좀처럼 맘에 드는게 안나온다. 그냥 내일 질러 버릴까... 2007/03/07 더보기 드디어 돌아왔다...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짐을 푸르고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백업하며 한장씩 한장씩 들쳐가면서 회한에 잠기면서 밤을 새운다. 눈을뜨니 이곳도 역시 또다른 여행지 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건... 이번 여행이 나에게 남긴 그리움 때문인가? 아니면 무책임인가? 3달여 여행이 너무 길었던 건가?? 아니면 아직 많이 못 느껸던건가? 다시 떠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그 공부를 위한 여행이였고 열심히 공부했다. 미련과 슬픔을 모두 버리고 돌아왔고. 이제는 그 빈자리를 행복으로 채우기위해 돌아왔다. 다음여행에는 지금보단 더 가벼운 걸음으로 나서고 싶다. 더보기 드디어 오늘 떠난다... 몇개월여 마음먹어왔던 여행... 드디어 오늘 떠난다. 시간 많으니 준비 완벽하게 하고 가야지 했지만 역시 제대로 준비한게 거의 없다. 날짜 다가오니 설레임 반 두려움반,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너무 머리가 아파와 그냥 여러생각 안하고 가려고 마음먹었었다. 내가 2~3개월의 장정을 마치고 제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내 환경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애들은 제대로 크고 있을까? 그녀는 무슨 변화라도 있을까? 두렵다... 또한 나 자신의 변화를 내심 기대하기도 한다. 돌아온다면 지금의 내가 아닌 뭔가 배우고 얻어서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또 다시 지금의 나라면... 이번 여행은 의미가 없다. 모든것이 다 제자리에 놓여졌으면 좋겠는데...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