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렝게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03 지나/세렝게티 - 한 여름밤의 콘서트
  2. 2008.10.13 제5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1/2 (2)

모처럼 찾은 광화문.

말 그대로  한여름밤의 운치 있는 콘서트.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시내 한복판에서 선율과 춤을 춘다. 


행사 마지막 날.
좀 늦게 도착 한 터라 이미 첫 팀인 '지나' 라는 재즈 팀이 연주 중.


이 팀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마도 키보드 여성분의 예명인 듯 한다.
꽤 실력 있는 분인 듯...

시간 관계로 길게 듣지 못해서 좀 아쉽다.


다음 팀은 예전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보았었던 '세렝게티'
익숙한 얼굴, 익숙한 음악이 나오자 왠지 반갑다
.

바로 어제 2집이 나왔다는데신곡도 들려 주었다.



이 팀은 3명인데도 불구 하고 꽤 꽉 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음악색깔도 개성이 있고, 화려한 무대 액션이나 퍼포먼스도 없는데 밴드 명 때문일까? 왠지 광활한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느낌이 든다.



제약된 공연시간. 조금은 아쉬운 대로 흥겨움을 가라 앉힌다.
다른 무대에서처럼 열광적인 관람객들은 몇 볼 수 없었지만
.
한여름 야외공연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좋은 공연이었다
.

다만 이날 바로 옆 광화문 광장에선 다음날 열릴 행사 리허설이 크게 벌어지고 있어서 공연에 지장이 있을 만큼 큰 소음이 너무 많이 나서 좀 아쉬웠다.


<2009.07.31
서울 세종문화회관 중앙광장>




 

Posted by 스타탄생



1년을 기다려온 그 섬으로 굉장한 설레임과 함께 다시 오게 되었다.

올해는 개천절이 낀 연휴인지라 3일동안 메인공연을 열게되었는데, 그때문에 내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꼭 보고 싶었던 빅터 베일리와 사다오 와타나베의 연주를 볼수 없었던게 걸린다.
하필 금요일날 프로그램이 잡혔담...

작년과 달리 주차장도 깨끗이 정비되고, 깔끔해진 모습이, 올 여름에 열린 세계캠핑대회 영향인듯하다.
괜찮은 포토존을 기대했는데, 좀 썰렁한 느낌이다. 작년 것 재활용하는 것도 있고... 

10월4일 토요일 좀 늦게 메인 공연장에 도착. 2번째 연주자인 '조조 메이어 & 너브' 의 무대부터 감상한다. 

굉장한 드럼 테크니션인지는 안다만, 다분히 일레트로닉한 실험적인 음악만을 계속 연주하니 좀 지루한 느낌이다.
게다가 음향t세팅이 좋지 않아 베이스음이 찢어지게 울려대서 듣기에 좀 거북했다.

원래 이런곳에 오면 흥겹거나 감성적인 음악을 기대하는지라 내겐 좀 안맞았다.



올해는 예전처럼 자라섬 한곳에 여러 무대가 있는게 아니라, 시내쪽에 다른 서브 무대를 만들어놨다.
아... 왔다갔다 귀찮은데...


이어서 3번째 무대 '네나 프리론'.


적당히 어둑해진 가을 밤.
그녀의 끈적거리는 선율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충분하고도 남았다.
여기저기의 와인잔에 어울리는 훌륭한 음악을 선사해 주었다.

일행중 한명이 체하는 바람에 도중에 일어나게 되어, 전곡을 감상할 수 없었던게 마음아프다 ㅠ.ㅠ

 
<출처: http://blog.naver.com/2688577?Redirect=Log&logNo=10035702974>


일행을 병원에 보내느라 이리저리 다니면서 친절어린 가평시민들을 만났다.
여기저기 전화하며 응급실 열은 곳을 찾아 봐줬으며, 봉사하는 해병대 아저씨들은 출장 보건소 까지 태워주셨다.
감사합니다.

결국 일행중 2명을 서울로 다시 보내고...
다시 찾은 무대. 메인 스테이지 마지막 팀 '캐리비안 재즈 프로젝트'.

아.. 마음아프다..
연주야 뭐 훌륭하긴 하다만...
이 늦은 주말의 밤. 가만히 이곳 야외에 앉아서 실로폰(?) 소리를 듣자하니 아니다 싶다.
뭔가 흥겹고 신명나는 연주가 그립다...
작년의 료타와, 밥제임스. 스탠리 클락이 너무도 그리워진다.



기분도 그렇고 도중에 자리를 일어나 파티 스테이지로 향한다.
가평 실내 체육관이 어디얌??
넓디 넓은 가평 중학교 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보니, 오호.. 이곳도 많이 꾸며 놓은듯하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신나는 '크리스탈 레인' 의 음악이 울려 퍼진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너무도 얌전히 있었던 탓일까?
후끈 달아오른 이곳 열기를 따라가기가 잠깐 어색하다.

듣기 편한 음악. 흥겨운 음악. 참여할 수 있는 음악.
어찌보면 재즈페스티벌에 이런 파티 무대가 있는게 으아하게 생각 되지기도 하지만, 다른 국제 유명 재즈 페스티벌에서도 다양한 음악의 무대가 열려진다고 하는 것 보면, 관객들에게는 이보다 좋을수 있으리...

귀에 익은 팝송도 불러가며 지루하지 않은 무대였다.


Eternal Love(이터널러브)- 크리스탈 레인


이어지는 무대는 '세렝게티'.


덩실 덩실 흥겨운 무대. 재미있게 꾸며준 진행. 세명인데도 불구하고 꽉찬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Afro Afro' , 'Wimbo' 에선 아프리카 초원을 연상 시키는 연주를, '위가 없어' 에선 코믹스런 가사와 유머스러움을...
앞으로도 꽤 기대되는 신선한 밴드였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춤꾼들이 플로어 뒤편에서 '스윙'을 추고있다.

 









다음은 '문샤이너스'.
복고풍 롹앤롤이라...
예전 노브레인 기타 리스트가 주축이란다.
이것도 흥겹고~~ ~ 어느새 자정을 한참 넘긴 밤.
신나는 파티는 계속된다.



















파티짐 스테이지의 유일한 외국인연주자들 'Jump4Joy'.
어떤 음악일까 궁금했는데 블루스에 기반을 둔 신나는 음악들.

개인적으로 제일 흡족했던 라이브 였던 것 같다.

공연장은 아직도 흥분의 도가니.
여기저기서 벌이는 춤시위들.
그것도 모자라 기차놀이까지 많은 이들이 동참하며 신명나게들 즐긴다.






 

 오늘의 마지막 팀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까지 관람하고 나오려다, 너무도 지쳐서 내일 또 놀기 위해 공연장을 뒤로한다.

오늘은 어째 자라섬 메인 스테이지보다 가평 체육관에서 열린 파티스테이지가 더 열광적인 듯 싶다.


Posted by 스타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