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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83 마지막 하루 (태국 방콕) 파타야 -> 방콕 2007/02/25 (일) 날씨 : 이제는.... Never Say Goodbye - Bon Jovi ◆ 카메라 고장중 ◆ 오늘의 아침은 익숙치 않다... 아~ 떠나기가 싫다. 작정하고 귀국일 더 연장 할까도 생각도 해본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체크아웃, 방콕에 있는 써니누나에게 전화를 한다. 언제 오냐고, 집으로 찾아가는 교통편을 알려준다. 방콕으로 가는 버스... 점점 한국으로 가는 길이 가까와진다. 방콕 남부 터미날에 내려 BTS를 타고 누나가 사는 Nana역으로 간다. 여행 떠나기 전에 서울 태국관광청에서 선물로 받았던 'BTS일일승차권'을 여행 마지막 날에야 쓰게되다니.. 역에서 그냥 오토바이택시를 타고 아파트먼트로 찾아간다. 가깝긴 하지만 짐들고 괜히 고생하지 말자고.. 더보기
#65 또다시 출발!(태국 방콕) 다시찾은 방콕 -> 끄라비 2007/02/07 (수) 날씨 : 쨍쨍하네. 터크어크라이 - Etc 몸이 너무 무겁다. 일단 일어나긴 했지만 간밤에 배가 아파와서 또 한숨 못잤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야... 태안이가 인도비자를 미리 신청해야 하기때문에 한국대사관에 가봐야 한다고 해서, 깨워서 보내려 하는데 꿈쩍도 안한다. 밤새 어디로 행선지를 정할까 고민 하다가, 하루라도 빨리 의미없는 방콕을 떠나고 싶어서 오늘밤 당장 출발 할 수 있는 끄라비를 택했다. 그래, 태국 남부 구경도 하고 오는 거야. 느즈막히 체크아웃하고, 또다시 배낭여행의 의지를 불태우며 숙소를 나선다. 바로 홍익여행사로 가서 부킹을 하고, 짐을 맡긴 후 아침(?)을 먹는다. 태안이를 위해 인도 가이드북을 찾아보기로 한다. 영문 론리플래닛 .. 더보기
#64 어디로 갈까? (태국 방콕) 다시찾은 방콕 2일 2007/02/06 (화) 날씨 : 흐리다가 맑다. Yhark Roang Dung Dung - Bird(Perd Floor Ballroom Cha Cha) 아침에 일어나기가힘들다.그래도 일기쓰고 태안이 깨우지만 안일어난다. 람푸 하우스에 몇번 씩 가봤지만 계속 빈방이 없다. 에이 귀찮어~ 하루 더 이곳에서 묵기로 한다. 아침 먹고 들어가려다 혼자 먹기 뻘쭘해 태안이를 다시 깨우러 들어간다. 써니누나에게 전화를 해 있다가 시내에서 보기로 했다. 씨엔립에서 블로그에 글을 남긴후 그동안 연락이 없기에 걱정했었다고 한다. 하긴... 누가 카지노에서 그렇게 오래 있을줄 알았겠어. --;; 태안이가 짐을 좀 줄여야 겠다고 필요없는 물건들 팔아보려 좀 들고 나왔다. 베트남에서 산 가방과 이젠 필요.. 더보기
#63 한바퀴를 돌아 (태국 방콕) 뽀이뻿 -> 다시찾은 방콕 1일 2007/02/05 (월) 날씨 : 적당히 덥다. Khor Date - So Cool 모처럼 적당히 일어나 아침 부페를 챙긴다.마지막 식사, 정말 매번 이것만 먹으니 질리기도 했다. 광분의 4박 5일. 태안이와 한동안 카지노를 바라보며 상념에 빠진다. 드디어 캄보디아를 떠난다. 아린 추억을 만들고 떠난다. 국경 근처엔 많은 사람들이 짐을 싣고 나르며 어수선하다. 총총걸음으로 국경을 지나 카지노 버스 주차장에 간다. 사설버스 직원이 와서 안내하긴 하는데, 우리가 찾는 카지노 버스가 아니다. 카오산으로 직접 가는 버스, 파타야로 가는 버스도 운행을 하는데 시간이 오후에야 있다. 기다리기 싫어서 카지노 버스를 타기로 했다. 드디어 온듯하여 타려고 하는데 이것들이 안 태워 주려고.. 더보기
84일간동남아여행일기 5일째 (태국 방콕 4일째 씨얌, 짐톰슨, 짜뚜짝) 방콕 4일째 2006/12/10 (일) 날씨 : 덥다 더붜!! 아침에 일어나니 "운"님 일행들 인사안하고 그냥 가버렸다. 일부러 안 깨우고 간듯했다. 며칠 동안 그분들에게 많은 신세를 지었다. 3박 4일 이라는 촉박한 일정에서도 시간 아까웠을텐데 그 시간을 나와 J군, T군을 위해 할애를 해 주셨다. 마음 깊이 고마움을 느꼈다. 아침 식사로 나이소이에 다녀와서 바로 체크 아웃을 했다. 한국인들 참 많이 보인다. 숙소앞에선 혼자 오신 한국 여자분이 한손에 영어회화책을 들고 이것 저것 물어 보신다. 이 분도 사연이 있겠지.. 바로 북부터미널로 이동 한다. 버스정류장서 중국부터 넘어 오신 한 남자 분을 만난다. 하노이 잠깐 있었는데 베트남인 질린다고 하신다. 워낙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그러려니 했다. 한번.. 더보기
84일간동남아여행일기 4일째 (태국 방콕 3일째, 두씻, 짜두짝시장, 라차다거리 ) 방콕 3일째 2006/12/09 (토) 날씨 : 그렇지 뭐 아침 그래도 일찍 일어 난 편?(9시30분) 베란다에 나가서 담배 피고 있는데 우리방으로 운님이 내려온다. 같이 아침식사 하러 가기로 한다. 이상하게 몸이 오늘 따라 둔하다. 식사 후 나와서 다니다가 뭔가 허전해서 생각 해 보니 식당에 여행정보집 파일을 놓고 와서 다시 찾으러 다녀왔다. 웬지 느낌이 안좋다. T군과 나는 방콕 도보루트 ■ 루트 2. 깨끗하고 한적한 길 - 랏담넌 거리 주변과 두씻 을 하기로 했고, 운님들 일행은 왕궁 구경을 가기로 해서 헤어진다. 우리는 내일 치앙마이로 가기위해 북부 터미날 가서 예매를 할겸, 운님 일행은 내일 귀국이라 선물을 살겸 짜뚜짝시장에서 있다가 만나기로 하였다. 버스 노선 불확실하고 시간 허비 하느니 그냥.. 더보기
84일간동남아여행일기 3일째 (태국 방콕2일째, 왕궁도보루트, 차이나타운) 방콕 2일째  2006/12/08 (목)   날씨 : 역시나 덥다 ♣ 제 일기편을 보시던 분께 드리고 싶은 말이 맨 마지막에 있읍니다.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잠이 안온다.(새벽 3시)T군이 지금 쯤은 공항 도착 해서 오고 있는 중 일텐데, 카운터에다 누가 오면 내 방번호 알려주라고 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잠들면 문두들기는 소리 못들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내려갔다 올라왔다 수차례, 결국 방에  좀 누워 있는데 새벽 4시 쯤 방문 두들 기는 소리가 난다.T군은 어떤 사람일까? 나도 잘 모른다.태사랑 함께떠나요 게시판에서 어느 30대 분이 글 올린것을 보고 그래도 20대 분 보다는 편할 수도 있겠다 해서 댓글 날린 적이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쪽지나 메일이 없는 것이다. 이상타? 해서.. 더보기
84일간동남아여행일기 2일째 (태국 방콕1일째 , 70밧운하,룸피니야시장, 그리고....) 방콕 1일째 2006/12/07 (목) 날씨 : 생각보다 덥다 꼬박 밤을 새웠다. 샤워 후 형제분들이 오셔서 아침 먹으러 가기로 한다. 먼저 내려 보낸 후 대충 짐 정리 하고 옷 갈아 입고 내려 갔는데.. 대단 하다. 그 사이 나란히 자리잡고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 있다 얼마 후 길을 나서자 오른편에 그 유명한 "동대문" 이 보인다. 벌써부터 한식 먹기는 싫고 나중에 긴 여행 마치고 방콕 다시 올 때 대표메뉴 '김치말이국수' 를 먹어보리라 마음 먹는다. 도대체 맛이 어떻길래 회자가 될까? 운님이 어제 밤(?) 아니 오늘 새벽 카오산 거리(정확히 말하면 람부뜨리 거리를 포함한)를 빙 돌면서 설명해 주셨던 소고기국수집(나이소이)으로 간다. 한글로 조그맣게 '나이소이' 라.. 더보기
84일간동남아여행일기 1일째 (출발 인천-타이페이-방콕) 인천공항 -> 대만 타이페이 -> 태국 방콕 2006/12/06 (수) 날씨 : 서울 찌뿌둥 , 대만 비 옴 , 방콕 후덥지근 드디어 한국을 떠난다. 고민 끝에 나 없으면 애들 방학 때 너무 게임만 할까 봐 상의 후 인터넷 해지를 한다. 각종 전기 플러그 다 빼놓고 방 정리도 나름대로 해놓는다. 집 앞 하나은행에서 환전을 한다. 명동 우리 은행이 잘 해준다는 말이 있었으나 어차피 많은 돈 바꿀 것도 아니고, 이 곳이 거래처고 동네라 환전하는 사람 별로 없어서 많이 우대해 주겠다고 전에 직원이 얘기 하더군. 하지만 뭘 어떻게 얼마나 싸게 해 준건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환율이 계속 떨어질 전망인 것 같아 ATM을 주로 이용하기로 마음 먹어서 일부분을 달러로, 일부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