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일간 동남아 여행일기 16일째>

치앙콩 2일  
2006/12/21 (목)   날씨 : 추워 몬살어


푹 좀 잘 줄 알았는데 몸도 안좋고 춥기도 하고... 에라 또 일어난다.
숙소 마루 에서 강변을 바라 본다
진짜 라오스가 가깝다
강변 산책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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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라오스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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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판판 아줌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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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른 아침의 산책...


에라 갑갑하다. 나가자
강변 둘러보고 그냥 오늘 치앙쎈 다녀오기로 결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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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바라보는 라오스 일출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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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이번여행 마지막 일출사진


3시간 걸린다는 것 알고 가기에 빡빡하리라 예상한다,
7시쯤  서있는 버스가 있기에 물어보니 8시에 출발 한단다.
1시간 동안 뭘하지?

거참... 한국에서 내가 이시간에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인데...

치앙콩 국경 근처에서 다리까지 왔다라 갔다리 하다보니 가게들 이제야 슬슬 문연다.
정말 할일 없어서 부근 사원도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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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테이크 아웃. 내가 첫손님이다.
버스에서 먹는다
무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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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싸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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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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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불만이세요..?


젠장 잠바 입고 나올걸 . 너무 춥다.
꾸벅 졸으며 여기저기 들르며 오는데 어? 어느 마을에서 갈아 타란다?

핫바이??
뭐냐... 지도를 보니 내가 생각한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였다.
내린곳에서 천천히 둘러보니 치앙쎈에서 막차가 2:00 란다.
음 오늘도 빡쎄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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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바이가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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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교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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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을에도 친절하게 안내문이


갈아탄 버스로 다시 출발 한다.
아주 천천히 이동하며 경적을 울려 대가면서 마을사람 일일히 태우고 물건들 배달까지 한다.
우씨..40분걸린다더니 1시간 40분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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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치앙쎈 도착했다.
골든 트라이앵글 가는 버스 정류장 어디니?
버스기사가 설명하기 귀찮은지 주유소가서 기름 넣고 정류장 까지 태워다 준다.
고마워~~ 바로 또 갈아 탄다.

이젠 약간 날씨 따뜻해 졌다.
살것 같다.
꾸벅 꾸벅 또 졸으니 골든 트라이앵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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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냐...
괜히 온듯한 느낌도 든다
그냥 기념품 가게만 즐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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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 찍는 곳만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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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기념품가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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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사무소가 있네?


왜 가이드북에 별 3개짜리 일까??
하염없이 걷는다.
물만 계속 벌컥벌컥 거리며 끝까지 다녀 온다.

3나라의 국경..
국경감각이 없는나로서는 이렇게 지척에 3나라가 붙어 있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다.
하지만... 너무 썰렁하다.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 옆의 사원(왓 프라탓 푸카오) 올라가 뷰포인트 까지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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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 날씬해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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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300계단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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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거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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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좀 비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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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비키네 후딱 찍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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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뻐 보인다.

이곳 꼭대기에서 내려보는 전망이 좋다고 해서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았다.
많은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기다리다 나도 한방 찍어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좀처럼 자리를 안비킨다.
우씨 그냥 셀카로 한방 찍고 내려왔다.

내려와서 버스타려 하는데 좀처럼 안지나다닌다.
20분쯤 치앙센 쪽으로 걸아 가는데도 안지나간다.
물어보니 1시간 정도 후에 지나 간다고 좀 더 걸어가서 오토바이택시를 타란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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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좀 싸게 해주지...


얼마냐?
60밧
안깍아준다
우... 그냥 기다릴란다.
앉아서 책본다
자꾸 옆에서 어디서 왔냐 물어보며 치앙콩은 2시에 끊긴단다.
알어..
10분 경과.
20분 경과.
안되겠다
치앙쎈 시내까지 보고 가려니 시간 모자를 것 같아 결국 탄다.

"왓 쩨디루앙" 까지 태워다 줘
진짜 빨리 달리네...무섭다. 춥다..
버스타고 졸면서 와서 몰랐는데 꽤 멀구나.

치앙쎈 다시 도착
음.. 좀 특이 하긴 하네?
왓 쩨디루앙 구경 후, 국립박물관 지나쳐 왔다갔다 한다.
시내 곳곳에 옛날 성벽 같은게 있다
치앙라이 문신집에서 뚱뗑이친구가 왜 temple의 도시라고 했는지 납득이 간다.

"왓 빠삭" 은  수목원 분위기
입장료 30밧 아까워서 가까이는 안갔지만 경관감상 하기엔 지장 없다.
한 연인과 가족이 소풍 나온듯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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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도시 하나하나가 유적의 흔적이 남아있다.
국립박물관까지는 좀 보기 그렇고...
치앙쎈...특색있는 경관이 매력적이였다.
와보길 잘했네.

천천히 치앙콩 버스타러 왔는데 1시경.
일찍 떠날 생각을 안한다.
중국 배가 참 많구나.
병뚜껑으로 하는 오델로 구경하다 차안에서 자고 있는데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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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썽태우 색깔별 콜렉션 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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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잃어 먹나? 병뚜껑 쓰는것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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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분들 많이 오나보다.


왜 출발 안하지?
아까 타고 내려온 버스기사 보인다. 안녕??
조금 있는데  그 기사가 너 200밧 내고 한사람이  300밧 낸다니 아까처럼 핫바이 들르지 말고 바로 치앙콩으로 가잔다.

고민하다가 그래.. 승락했다. 또 돌아서 가기도 싫고 원래 오려고 했던 길쪽으로 가고 싶었다.
대신 나 앞자리 탈께? 괜찮지??

또 존다.
눈뜬다.
흠 이쪽 경관은 참 좋네?
혹시 또 눈텡이 맞은거 아냐?
슬쩍 기분 이상하지만 경관 좋고 와~~ 길도 가파르다
귀가 뻥 하고 뚫린다.
뷰포인트에선 일부러 기사가 살살 달리네
그냥 잠깐 내려주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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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선착장으로 먼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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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발 할 곳이구나


승객남자 얘기 해보니 라오스 사람이구나
루앙남타 ,므앙씽 쪽 간단다.
짐봐선 장사하는 사람인가?
내일 넘어 갈 곳 미리 구경했다.
이사람 1000바트 짜리 돈바꾸러 헤메다가 오는데 진짜 300밧 내는구나.
속은 것은 아닌듯하다. ㅎㅎ

집에 엽서를 보내려 우체국앞에 내려줘 했는데 응? 바로 숙소 앞 골목에 세워주네?
하긴 여기도 엽서랑 우표 팔지.
어? 소판판2 문앞에서 박선생님과 T군이 앉아서 얘기하고 있다.

오늘 다녀온 이야기 잠깐 하다가 아차! 우체국으로 달려가 바로 써서 보낸다.
외진곳이라 그런가? 발송료가 싸다?(15밧)
걸어오며 음료 사서 숙소 발코니 가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보니 여기 숙소 참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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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리안" 뒤가 후끈후끈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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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판판아줌마 젋었을때 대단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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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마루

들어와 잠깐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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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싸고 푸짐하게 먹는다


한두시간 잤나?
땀흘리며 단잠 잤다.
태안이가 배고픈듯 깨워서 일어났다
채비하고 박선생님 숙소 갔으나 나가 신듯?
오늘도 푸드축제 할려나?
천천히 내려가가 친구분 뚝뚝 타고 오시느 선생님 만나 다시 넷이 푸드코트 이동
옴파지게 또 먹어 댄다
완존 시골 동네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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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고 싶지만 추워서 박선생님 숙소로 가서 커피한잔한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미리 인사를 올린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 덕분에 많은 덕을 보았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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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부터 많은 배려에 감사드려요~


인터넷으로 국경정보를 보지만 가격차가 많다.
음 어떻게 할까? 내일 그냥 루앙프라방으로 스피드 보트 타고 가기로 했다.
너무 추워서 므앙씽이니 므앙응오이니 북부 쪽 가기가 꺼려 진다.
하루 빨리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다.

예상 한대로 치앙마이 보다는 이곳이 싸지만 그냥 직접 여행사 안거치고 가는게 좀 쌀려나?
번거롭지는 않을까?

치앙라이에서 태사랑에 글 올렸던것 읽어보니 한분이 라오스가면 같이 가자고 댓글 달아 놓은게 보인다.
날짜보니 오늘 들어가신 것 같은데...
지금은 시간 늦었고 내일 아침에 봐서 전화 한번 해야지 하며 적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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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피는 나무라고 한다



돌아와 짐정리 일기 마치니 12시 반
이제 일찍 자야 한다.

생각보다 태국에서 돈 많이 썻다
라오스에서 아껴야 하는데 가능 할까??

드디어 또다시 국경을 넘어 간다.
새로운 나라에 대한 흥분에 잠을 못이룬다.

태국이여~~ 다시 올날까지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
Posted by 스타탄생
<84일간 동남아 여행일기 15일째>

치앙라이 -> 치앙콩 1일  
2006/12/20 (수)   날씨 : 북부는 똑같이 춥다 ㅠ.ㅠ


아침 으스스 일어나 공동욕실 아닌 T군 방에 가서 씻었다.
일단 여기는 오늘 체크 아웃 하기로 했다.

밤새 뒤척이며 오늘 할 문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이라도 포기 할 수는 있는데...
푸근히 마음먹고 하기로 결정 했다.

마지막 커피 한잔 얻어 먹으며 사람들과 인사후 총총 걸음으로 Mr.푸 가게로  왔는데 어라? 문을 아직 안열었다.
9시 40 분 인데.. 흠..

옆 가게에 물어보니 전화 해 주신다.
중국인 인터넷방 하시는 분.
Mr.푸 지금 오는 중이라고 통화를 한다.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중국 차를 내오신다.
친절한 배려에 고마웠다.

Mr.푸, 아내와 같이 왔다.
마음 두근두근.
남자가 마음 먹은것은 해야지!!

집에서 밑그림 안그려왔다.
내가 안올지 모른다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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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맛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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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의 깨끗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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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Mr.푸


자기들도 아침을 안먹고 왔는지 대나무 찰밥(10밧)을 Mr푸가 사줬다. 정말 맛있다.
이런저런얘기 나누나 보면 한류 얘기가 많이 나온다.
정말 대장금 방영할때는 저녁때 온거리가 한산했다고 한다.
태국차도 주길래 감사 표시로 한국에서 가져온 녹차, 둥글레차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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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신 시작.
아프다.
견딘다.
T군이 안아프냐 물어본다. 알면서.....
라인 그리고, 색 입히는 것은 들 아플까 했는데 역시나 아프다.
계속 쉬어가며 화장실 자주 가며 담배 피어 가며 꽤 오랜시간 그렸다.

T군이 가져온 한국음악 씨디를 가게 오디오에 틀며 듣고 있다가 오히려 어제와 같이 귀에 익숙한 올드팝이 듣고 싶다.
Mr.푸에게 다른음악 틀어 달라고 한다.

그중에 불현듯 Kansas의 "Dust in the wind" 가 은은하게 나온다.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였지만 지금의 나의 심정과 과거와 상황에 겹쳐 모든것에 달관한 모양으로 내 몸이 가볍게 느껴졌다.

Kansas - Dust In The Wind
I close my eyes
난 눈을 감아요.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아주 잠시 동안, 그리고 순간은 지나지요.
All my dreams
내 모든 꿈은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눈 앞으로 스쳐지나가죠. 호기심일뿐...
Dust in the wind
먼지에 불과해요.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우리 모두 먼지에 불과해요.
Same old song
오래된 노래 또한
Just a drop of water in an endless sea
무한한 바다의 한 방울 물일 뿐
All we do
우리의 모든 흔적도
Crumbles to the ground though we refuse to see
대지의 먼지로 사라져 갑니다.
Dust in the wind
먼지에 불과해요.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우리 모두 먼지에 불과해요.

No,don't hang on
집착하지 마세요.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대지와 하늘 그 밖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It slips away
모두 떠나 버리죠.
And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당신의 재산도 아무 소용없어요.
Dust in the wind
먼지에 불과하니까요.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우리는 모두 먼지에 불과합니다.
Dust in the wind
먼지에 불과해요.
Everyting is dust in the wind
모든건 먼지에 불과하지요....


총 6시간 정도가 걸렸다.
다 마치니 안도의 숨이 나온다.
그림은 너무 마음에 든다.
약간 걱정도 들지만 이번 여행의 모토가 할수 있는것, 하고 싶은것은 다 해보자!! 아닌가?
이왕한것 이대로의 삶을 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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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푸와 작별인사를 한후 필요한 약품을 몇개 산후 터미널로 갔다.
막차가 4시 30분 이다. 타이밍 놓쳤으면 오늘도 치앙콩 못갔다.
정말 고물차다
맨 뒷자리 가방 쌓아 놓은곳 뒷켠에 자리 잡고 세븐일레븐에서 호빵 또 사와서 먹으면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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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다
아프다
걱정된다
지겹게도 간다
여긴 검문은 안하네
한참을 간 후 뭐야? 자전거를 실어 올린다.
뒷자리 뺏기고 앞으로 이동
겨우 2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도착

썰렁하다.
늦은 시간이라 뚝뚝도 괜찮은것 서양아줌마에게 먼저 양보하고 이상한 고물 딱지 뚝뚝을 탔다.
이 아저씨 술마신듯 냄새가 풍긴다.
신기하게 움직이긴 움직인다.
세발 자전거 수준.
왜 한참 돌아가나 했더니 쌀 푸대자루 하나를 어떤 로컬집에 배달까지 해주네.

돌아서 소판판G.H도착.
종업원들에게 박선생님 물었으나 잘 모른다.
흠..T군 보고 방보러 갔다 오라 함. 좋댄다.
뜨거운 물 잘 나오고 따뜻해서 좋다네. 조금 비싸다.
일단 소판판 2 보여줘봐.
T군은 움직이기 무척 귀찮은모양.
소판판2(200밧 트윈 공동욕실) 비슷한것 같은데..
T군 얼굴보니 죽을라고 함.
로터스에서 너무 춥게 자고 문신도 한지라 몸이 안좋은 모양이다.
나도 몸이 너무 안좋다.
더 돌아보고 싶지만 그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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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중에 박선생님을 만났다.
하~ 타이밍 잘맞네?
안오는줄 알았다며 반가히 맞이 해 주신다.
일단 소판판1 가서 짐 놓고다시 나왔다.(강변이라 비싼 듯 하다. 다행이 아침식사 미포함 조건으로 300밧에 해주셨다)

오늘 치앙콩에서 뭔 행사가 있다고 한다. 1년을 있었지만 여기서 이런것 하는건 처음 본다신다.
박선생님 아는 분 뚝뚝 타고 행사장 이동.

푸드 코트
T군  정신 없다.
이것저것 마구 집어 와서 게눈 훔치듯이 먹어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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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도 오고 해서 음식 축제 겸 마을 축제을 여는듯했다.
갖가지 무대공연과 불꽃놀이등 재밌는 구경거리를 많이 보여줬다.
음식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푸짐해서 너무 좋았다.

잠깐 눈을 의심했다.
대한민국 경찰 방한복을 입은 사람이 보인다.
가까이 보니 태국사람이다.
다른것은 몰라도 저건 어떻게 여기까지 가지고 왔을까??
사진 일부러 찍으려니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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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소망을 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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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거의 모든 시름 까지 가지고 가렴


문신 자리가 아파서 오래 있을 수 가 없다.
빨리 비닐 랩 풀어야 할텐데.

일찍 일어나서 숙소로 간다.
마이신과 바세린 베이비오일, 등을 구입했다.(생각해보니 이상 야릇한 물품들이다 ㅎㅎ)
박선생님 약품에 조예도 깊다.
어느대학 약학과에 강의 3년 하다보니 알게 되시더란다.
먼데서 만나서 죄송할 따름 이지만 몸이 너무 안좋다.
으스스하고 일찍 쉬어야 한다.

여행시작 후 처음으로 구경 같은것 하나도 안하고 하루를 보냈다.
약간 문신한 것 하고 치앙라이에서 못보고 온 것 후회도 든다.

몸이 건강해야 여행도 무리없이 할 수 있다
기운차리자!! TAEHO!!

 

Posted by 스타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