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에는 종묘제례가 열렸었다.

1년에 한번 있는 이 행사를 그동안 눈여겨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놓치지 말자 벼르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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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갈때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어쩌구 하는것 일부러 찾아가서 보러 다니곤 했는데 우리나라의 것을 안보면 어떻게 하나...
우리의 것도 좀  시간날때 보러 다니려 마음 먹었었다.

하지만..  전날 밤에 '월드 DJ 페스티발' 가서 늦게 온지라 또 늦잠을 자서 10시부터 시작하는 '어가행렬' 놓치고 말았다.

정말 길이나 행사장에 사람 많았다.
팜플렛 얻는 데도 한참 줄을 서야 했으며 종묘앞 광장? 에서는 또 어버이날 을 맞아 많은 행사가 이루어져 할머니, 할아버님 들도 참 많았다.

서둘러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대형 영상비전이 마련되어 있었다.
옆에 할머니께서는 올라가봐야 하나도 안보인다고 여기서 이것 보는게 낫다고 푸념을...

이미 정문에는 입장 할 수 없었고, 삥 돌아서 옆문 쪽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정말 발 디딜틈이 없다.
잠깐 사진 좀 찍어볼까 해도 우리의 많은 사진사님들이 한방 찍어보겠다고 여기저기 밀쳐대는 통에 정말 공간이 없다.

다행이 다른 옆문 쪽으로 가서 친절한 안내요원님 덕분에 그나마 앉아서 잠시 행사를 구경 할 수 있었다.

사회자의 설명과 더불어 대형영상물이 양쪽으로 있어서 멀리서도 그 맥락을 이해하는데엔 큰 불편은 없었지만 이렇게 먼곳에서 구경하는데에는 많은 사진사들이 망원렌즈 가지고 있는게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

정말 DSRL 질러버릴까 하고 나중에 집에와서 한참 고민 하였다.
아서라 아서.. 내가 전문 촬영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똑딱이로 만족하자...

종묘제례 : 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

종묘제례는 조선 왕조 역대 임금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나라의 으뜸가는 행사 중 하나였다.
조선시대의 종묘제례는 정기적으로 춘하추동의 4계절과 납일(臘日)에 올리는 5대향(大享)과 수시 천신제(薦新祭)가 있었고 영년전과 사직의 춘추 및 납일의 3대향이 있었다. 종묘제례는 일제 강점기에 중단 되었다가 1969년부터 종묘제례보존회(전주이씨 대동종약원)가 행사를 주관하여 현재는 매년 양력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봉행되고 있다. 따라서 제향 행사는 단순하게 제사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제향을 봉행하기 위해서 임금이 종묘에 이르러 재계하고, 제향을 봉행하면서 제례악(祭禮樂)과 무(舞)가 겸행되기 떄문에 어가행렬, 제례봉행(제례악과 일무 포함) 등 크게 두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현재, 종묘제례는 1975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으로 선정되었다.


종묘제례악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은 세종 떄 지은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엄(定大業)을 세조가 정리한 것인데, 음율의 장엄함이 돋보이는 음악이다.
보태평은 존선왕도 역대 임금의 학문과 덕망을 기린 것으로 종묘제례의 영신례 초헌례 때 연주되며, 정대업은 외적과 맞서 군사상의 공적을 세운 선왕들을 기린 내용으로 아헌례 종헌례 때 연주된다.
이는 선대의 공덕을 찬양하는 노래와 64명이 서서 추는 팔일무(八佾舞)가 함께하여 웅대하고 장엄하다.
종묘제례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전악으로서 2001년에 종묘제례와 더불어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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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운현궁에서 열렸던 '고궁 축제' 를 구경 갔던 중에 부대행사로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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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의 꽃. 여인들의 춤 행사"


'우리춤 그 신명' (진쇠춤, 한국의 인상, 무당춤, 사랑(애장터), 부채춤 등.)

예술감독 및 해설 : 인남순(한국 정통문화연구원 원장, 중요무형문화재 제 39호 '처용무' 이수자)

출연 : '김은희무용단'

김은희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과정 중, 경희대, 대진대, 경인여대 출강, 평안남도 무형 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이수자, 김말애, 춤타래 무용단 지도의원)


▶ 진쇠춤(이동안류)

명인 이동안선생의 작품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 궁궐에서 만조백관이 모여 행연이 배풀어 질때. 왕이 각고을 원님들을 모여 춤을 추게 하였는데 원님들이 쇠를 들고 춤을 추었다는데서 유래된 춤으로 부관복 차림에 꾕과리를 들고 벙거지에 늘인 색술과 꽹과리에 늘이 오색쓴이 화려함을 더해주는 복식으로 외발뀌기와 굉과리를 휘두르는 춤사위등이 특이한 남자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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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상(김말애류)

봄햇살아래 파릇한 새쌍이 돋아나는 무렵, 우리의 옛 여인들의 표출하지 못한 내면에 감추어진 정념을 자신들의 한과 흥으로 마음껏 나타내는 화사한 춤으로서 한국의 산수와 아름다운 풍경과도 잘어우러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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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설명은 없었는데  '북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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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춤

우리나라 토속적인 민간신앙의 하나인 무속의식에서 무당이 추던 춤으로 방을 부채 지전 장검 등을 손에 들고 길융화복을 기원하는 동정인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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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춤

장고는 우리나라 민속악기의 가장 대표적인 리듬악기의 명칭으로 장고를 메고 지방의 색향을 노래하듯 요염한 자태와 흥과 멋을 풍기며 여인이 미색을 그지없이 아름답게 표현하는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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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

1988년 11월에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 수혜공연을 초연으로 이후 레파토리로 계속 이어져 공연되어지고 있는 김말애 안무의 '애장터' 라는 작품의 한 장면으로 서로 남매인지 모르고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을 아름답게 표현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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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춤(김백봉류)

김백봉의 대표작으로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군무로 재구성,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서 극찬과 사랑을 받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도 400며명의 군무로 펼쳐져 장관을 이룬 작품이다.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어링 부채의 움직임은 마치 만개한 몰결따라 춤을 추는 듯 포근함과 우아함으로 감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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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심있게 한국 춤을 구경 한적이 없었는데 꽤 아름답고 수준 있는 공연 이였던 것 같다.
인남순 님 께서 구수하게 진행을 잘 해 주셨고 잠깐씩 텀 시간에도 재미있게 관중들에게 춤도 가르쳐 주시며 함께 해 주셨다.

일부러 챙겨서 보기를 잘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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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타탄생
지난 주 어린이날 밤에 월드 DJ 페스티발을 밤새 보지 못하고 집으로 와 잠을 청한 이유에는 다음날 하이서울 페스티발의 마지막날 행사인 종묘제례와 아울러,  이 서울 역사퍼레이드를 보고 싶어서 였다.

종묘제례 행사를 관람후 큰길로 나오니 이제 막 시작 하려 준비 중이였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축제의 꽃!
서울 역사 퍼레이드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게 될 서울 역사퍼에이드는 종묘에서 출발아여 서울광장까지 약 2.5km구간의 대규모 행렬을 이룹니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는데 역사 퍼레이드, 역사인물열전, 시민 퍼레이드는 물론, 밴드와 공연 퍼레이드까지 대규모의 인원이 행렬을 이어나가는 장관을 볼실 수 있습니다.

역사 퍼레이드, 인물 열전 퍼레[이드, 시민 퍼레이드, 밴드 퍼레이드, 공연 퍼레이드

일시 : 5월 6일 / 15:00~17:00
코스 : 종묘 → 종로3가 →세종로 → 서울광장(약 2.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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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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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은 역시 오토바이의 호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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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축제기간 동안 참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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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놀랐는지 우왕좌왕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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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부터 조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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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등등.. 이번엔 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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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없으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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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는 역시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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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요런게 좋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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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멋진 의장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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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스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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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염광여상이냐. 암튼 머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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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도 너무 T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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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들 참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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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마지막 백미!


여기저기 화려한 의상으로 꾸민 사람들을 보며 시작전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허술한 느낌도 있었다.
간혹 이 행사와 무슨 관계지? 하는 팀들도 있었으며 너무 금방 끝나 버린듯한 아쉬움도 있었다.
협찬회사들의 눈에 띄는 광고도 눈에 거슬렸으며 무엇보다 그래도 국제 행사까지 바라본다는 이번 축제의 꽃이라는 이 퍼레이드가가 뭔 동네 잔치 분위기를 내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몇몇 팀들의 행렬은 탄성을 자아 냈으며 다음번엔 좀 더 멋진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여러 통제 가 많았던 처음 시작 지점인 종묘 부터 볼게 아니라 복잡하긴 해도 이후 시민들과 어울러진 곳에서 편하게 볼껄 하는 후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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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타탄생

어렸을때 뻔질나게 종로 바닥 다녔음에도 제대로 보신각을 본적이 있는지 가물하다.

아! 딱 한번 일부러 보려 한적 있구나? 고3 시험 보고 나서 대학 떨어진것 확인 하고, 에이~ 놀러 다니다가 종로3가 나이트클럽에서 실컷 몸 흔들고 자정 무렵에야 새해의 종 울리는 것 구경하려고 인파를 헤치며 갔것만, 사람 많아서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다.

한가지 궁금한건 왜 그때 종 울리고 나서 모든 사람들이 새해 이미지와 맞지 않는 "아침이슬"을 불렀었을까??
그 당시 시대가 그랬나? 그래도 새해인데 ^^;;
모두가 부를수 있는 노래가 없지 않나 싶다. 하긴 야밤에 "까치설날" 부르는 것도 그렇긴 하다.

어쨌든 그날 '올해에는 열심히 공부 해야지' 마음먹고 집에 돌아왔건만, 집에 있는 양주 몰래 마시고 들킬까봐 보리차 넣어 놓은게 발각되어 새해 아침부터 되지게 혼나서 엉엉 울었다.ㅠ.ㅠ

흠흠, 오늘 모처럼 종로바닥 나왔으니 잠깐 구경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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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뭐 구경 하고 싶어도 할 게 없다.
개방도 안했고 겉에서 볼 수 밖에 없는데 뭐 어쩌라구...
망원경 가진 것도 아니고...
그래도 뭐 일부러 보려고 왔음에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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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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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승만 대통령이 쓴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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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서도 보고



서울사람치고 종로에 와보지 않은 사람이 없듯 종각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 종이 왜 그 곳에 있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사실 각이라 하는 것은 단층 건물, 혹은 1층에 붙는 이름이다. 지금은 2층 루에 종이 달려 있으므로 '종루'라고 하는 것이 맞다.

조선시대 도성 4개 대문의 이름을 흥인지문, 창의문, 숭례문, 숙정문이라고 하고 중심이 되는 위치에 보신각을 지어 '인의예지신' 의 오행을 구현하고 있다.

보신각 종은 1398년인 태조 7년에 완성되어 현 인사동 앞에 있다가 6년 후 종로 네거리로 옮겨졌으나 임진왜란 떄 종각이 불에 타고 종은 땅에 묻혀 녹슬어 못쓰게 되자 숭례문 옆에 버려져 있던 원각사 종을 숭례문 보루에 걸고 사용하였다. 다시 원각사 종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것은 광해군 때이고 보신각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고종 때부터이다.

근래에 와서 원래의 종에 금이 간 것이 발견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연구소 내에 안치되어 있다. 원래의 보신각 종은 보물 2호로, 세조 1년에 주조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보신각 종루는 1979년에 완성한 것으로, 연건평 144평에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되어 있다. 종루에 걸려 있는 현재의 보신각 종은 1985년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서 주조하였다. 보신각 앞은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이 만남의 장소로 애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 앞을 지나다니다보면 애인과 친구를 지다리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고려의 제도를 따라 자시,축시,인시 등으로 불렀던 하루 12시간 중 밤에 해당하는 다섯 시간, 즉 술시에서 인시까지를 초경 이경 오경으로 나누어 각 경마다 북을 쳤다. 또 각 경은 다시 5점으로 나누어 각 점마다 징이나 꽹가리를 쳤다. 한 경은 오늘날 시간으로 따지면 2시간, 한 점은 24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소리를 모든 주민이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사대문이 닫히고 주민 통행금지가 시작되는 이경(밤 10시경)과, 통행금지가 해제되는 오경(새벽 4시경)만큼은 종로 보신각에 있는 대종을 쳐서 널리 알렸다. 이격에는 대종을 28번 쳤는데 이를 인정이라 했고, 오경에는 33번 쳐 이를 파루라 했다.
인정에 28번을 친 것은 제석천(불교의 수호신)이 이끄는 하늘의 삼십삼천에게 하루의 국태민안을 기원한 것이었다.

매년 헌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시간이면 보신각의 종소리를 들으며 첫날을 연다. 매년 새해 첫날 어김없이 33번의 우렁찬 종소리가 울려퍼지는데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은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 개방과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타종, 즉 파루를 33번 친 데서 연유한 것이다. 33번의 타종은 우리 민족과 국가는 무력이 아닌, 홍익인간과 광명이세를 근간으로 인, 의, 예, 지로써 백성을 다스리고 교화할 것임을 33천, 즉 우주 전체에 맹세한다는 의미이며 이러한 통치이념이 종이 울릴 때마다 상징적으로 표현된다.

 출처:  <1000원으로 시작하는 서울 역사 문화 여행 - 글 : 윤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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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간밤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저녁 10시쯤에야 못참고 뛰쳐 나갔다.
돌아올 때 생각해서 간만에 차를 몰고 갔는데 장소 찾아 가느라 진입로를 몰러서 꽤 헤맸다.
뭔 서울은 저녁11시나 되도 차가 막히는 동네인지... 싫다 싫어... 대중교통이 최고다.
나중에 알았지만 새벽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었었다.

행사에 좀 늦긴 했지만 역시 이런 음악의 밤은 새벽에 느껴야 제맛이지 하는 마음으로 아침 6시까지 올나이트 하는 줄 미리 알았기에 두꺼운 옷도 준비해 갔는데 후끈 달아 오른 열기 때문에 전혀 추운줄 몰랐었다.

강변 북로에서 한강 난지 지구로 들어가는 진입구 부터 차들이 마구 서 있다.
주자장 차 꽉찼나? 에이 나도 길가에 대충 세워놓고 서둘러 간다.

계속 차들 속속 길가에 세우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간다.
멀리서 음악 소리가 들리고 출입구에선 사람들이 줄서서 일일히 가방 검사를 한다.
술 반입금지 때문에 검사 하고 있었다.
하지만 ^^;; 어떻게든 먹으려는 사람들 막을 수 있나?
안에서 많은 이들이 술 마시고 있는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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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는 이미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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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반입 금지!! 그러나...


대충 왼편부터 둘러보면서 무대로 향했는데 톰보이 무슨 행사였는지 벌써 철거 중이였다.
8M 짜리 대형 인형도 있다고 들었는데 낮에 와볼걸 그랬나... 많은 부스들도 밤이라 거의 철수 상태 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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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러 온게 아니지.
빨리 무대로 향하자!!


헉!! 충격이다.
밴드 "프라나(내귀에 도청장치)" 의 공연이 한창 중이였는데 음악도 그러려니와 의상과 퍼포먼스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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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마을통신 난.지.원. SPECIAL] 락과 퍼포먼스가 충돌한다! -프라나와 퍼포먼스의 만남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공연이였다.
여러 주제들을 가지고 표현한 것 같았는데 처음 가서 본것은 '낙태'에 관한 것 같았다.
조그만 피빛 용액이 차있는 상자에 행위자가 들어가 웅크리는데 대형화면에 비친 그 색감이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와~ 이 정도면 거의 전위예술인데? 상상도 못했다. 처음보자마자 그런것을 볼줄은.

이어 다음 노래에는 갑자기 란제리 차림의 여인이 나타나 채찍을 들고 때리는 등의 SM틱한 행위를 보여준다. 그 다음 노래에서도 콘돔과 담배, 물쇼 용접질 등등 ..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음악과 아주 잘 어울러져 공짜로 이런 공연을 보다니...흑흑 감동에 젖게 만들었다.

아쉽다.. 사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모두 흔들려서 몇장 그나마 조금 흔들린 것 밖에 못건지다니..
정말 심각하게 좋은 카메라 사는 것을 고려 해 봐야 겠다. 그리고 동영상 제대로 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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줸장.
프라나의 공연이 끝나버렸다.
이어 올라온 사회자가 이것으로 라이브 공연은 모두 마친다는데 안습이다.
괜히 늦게 왔나...
다른 팀들도 8시 부터 공연한 것으로 아는데 어떤 공연을 보여줬는지 궁금해 진다.
그나마  이 프라나 공연을 중간 부터지만 놓치지 않았다는 것 하나로 안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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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프라나의 공연이 난리 였는지라 사회자가 나와 시간을 끄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무대 정리 하느라 아주 고생이다.ㅎㅎ( 물 닦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어서 뭘드 DJ페스티발 시작이라는데 본격적으로 하기전에 "하우스 룰즈" 라는 팀이 나온단다??

누구지?? 옆에 서 있는 아이들은 와~~ 하며 너무좋다, 나 팬클럽까지 들었잖아~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다.(세월의 갭인가?)
뭐 일단 흥겹기만 하면 되지 뭐.
그런데  정말 흥겨웠따!!

특이하게 색소폰 주자(처음엔 여자인줄 알았다)와 안무가 둘이 팀을 이룬 3인조 였는데 객원가수로 "유미""이윤정"이 나왔다.



이건 뭐... 정말 고마운거다.
댄싱팀들도 그렇고 의상들도 장난아니다.^^:;
게다가 음악도 좋고~ 안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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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도 팬이 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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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쉬운 막이 내리고 이젠 정말 본격적인 DJ의 무대이다.

첫번 째는 "DJ BEEJAY AKA JIUN " 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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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일본사람인가? 했었는데 한국인이다.
매니아층에선 유명한가 보다.

하지만 어떤 시각적 무대행위 없이 그냥 음악만 들으며 느끼다보니  좀 지루 하기도 하다.
게다가 아주 흥겨운 나이트나 힙합쪽의 음악이 나오는 것이 아닌 DJ의 실험적 음악 접목이라던지 믹싱 기술이 보여지는 것인지 몸을 흔들어 봐도 노래가 있는 음악 공연 보다는 약간 흥이 떨어지기는 한데...
흠흠 여긴 클럽이 아니지 ^^;;

무대앞은 뭐 아직도 사람들 바글바글 하다.
말그대로 밤을 잊은 그대 이고 흥겨운 광란 파티 이다.

30분여?가 지나고 다음 무대는 DR.MOTTE .
웬 큼지막한 사람이 무대에 오르니 관객들 함성이 난리다.
어떤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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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고 보니 유명한 '러브퍼레이드'의 창시자로 정말 유명한 독일 DJ이다.
2008~9년 서울에서의 러브퍼레이드 구상을 하고 있다니 기대가 된다.

< Westbam-United States of Love-Video-Loveparade 2006 >

이번에도 좀 비슷한 음악.
흥겹기는 하지만 오늘 나는 밤을 새울 수는 없으니 이쯤에서 슬슬 가볼까?
항상 느끼는 것은 아쉬움...좀더 일찍와서 많이 볼껄...

무대 앞을 벗어나자 보이는 것은 무대 바로 앞이 아닌 주변에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돗자리 펴고 앉아서 얘기 나누며 음악 듣는 사람들, 주변 시선 아랑곳 않고 광란의 춤을 추는 사람들, 내외국인,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웃으며 몸으로 즐기는 사람들 참 많았다.

현대판 "우드스탁" 을 보는 듯도 하다.
정말 캠프까지 하며 이 3일 동안 즐기는 분들도 있다 하니 그렇기도 하다.
술 반입 금지 였지만 술병들고 다니는 사람 많았고. 어디서 취했는 지는 몰라도 인사불성인 사람도 있었고, 매너 없이 자꾸 사람들 밀치며 무대 앞쪽으로 나가려는 인간도 있었고.

하지만 정말 건전하게 순수하게 젊음의 이 축제를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다음번에 열릴때는 한층 더 재미있게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전에 롹페스티발도 이런식으로 열렸던 적이 있는듯 한데?

새벽 1시 30 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출입구에선 들어오려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매점과 식당엔 출출함과 목마름을 달래는 사람들로 미어 터졌고, 차 세워놓은 곳으로 가는 도중에도 속속들이 밀려오는 인파를 만날 수 있었다.

간만에 젊음 속으로 빠져 들었던 짧은 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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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국경도 남의시선 의식할 필요 없는 젊음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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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도 쉬지 않고 밀려드는 인파들


정말 아쉬운것은 사진기이다...
이번엔 사람들 모습들을 많이 담고 싶어서 많이 찍어봤는데... 모두 흔들리고 형상을 알아볼 수 없는 게 대부분이다. 게다가 이런 음악 공연이나 행사는 동영상이 꼭 필요 한데...
아쉽다. 돈 빨리 벌자!!

그리고 난 오늘부로 '프라나' 와 '하우스 룰즈' 의 팬이 되어 버렸다 ^^  

Posted by 스타탄생
시청앞 서울광장을 빠른 걸음으로 나선 이유는 이번행사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정조 반차 재현' 을 늦게 나마 보고 싶어서였다.

정조 반차 재현
- 정조반차도는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기념하기 위해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가 묻힌 화성(현재의 수원)까지 약 8일간의 행차를 잠은 것으로 1779명의 인원과 779 필의 말이 정교하고 세세하게 표현돼 있어 웅장함을 넘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 정조반차도가 지금 막 그림에서 튀어나와 재현되는 모습을 만나보세요. 930여명의 참여인원과 120여필의 말로 재현될 정조 반차 재현은 수십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최대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미 11시에 창덕궁 돈화문에서 시작된 이 행사를 보려면 마지막 장소인 노들섬으로 가면 볼수 있으리라 하는 기대 였다. 3시경에 끝난다니 그전에 그곳에 행사중인 '8도 대동 민속놀이'도 볼겸.

도착한 시간은 2시경 ...
그러나...

막 도착하고 나니 울리던 풍악이 멈추고 '8도 대동 민속놀이'는 막을 내리고 곧이어 급하게 수상식을 거행.
이상타 했는데 이미 정조 반차 재현 행렬이 일부 들어와 있고, 막바지에 이르고 있었다.

타이밍 놓쳤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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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등상사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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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요즘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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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행렬 ㅠ.ㅠ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뭔가 행사가 열리려 하고 있었는데

"휴 세레모니" 라고 하기에 뭐 대단한건가 했더니... 그냥 앉아서 잠깐 쉬는 것을 보여준다 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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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가는 고된 행렬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형상을 보여주는 것이였는데 왕이 손수 어머님께 인사를 올리며 차를 권하는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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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많은 기자들과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 무섭다.
잠깐 왕과 시장이 함께 있는 모습 기념 촬영할 시간을 주자  벌떼같이 안으로 몰려들어 난장판 된다.
그 와중에 애들도 넘어지고 한사람은 사다리로 애 머리를 쳐서 넘어 뜨렸는데 아랑곳 않고 힐끗 쳐다 보더니 사진찍으러 간다.
그넘의 사진이 뭔지... 애는 울어 제껴 대는데...

많은 고가의 사진기를 들고 온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 생각않는 일부 매너 없는 인간들 정말 싫다.

이번에도 느끼는 거지만 큼지막한 렌즈 달고 유세떠는 일부 사진찍는 분들 대체 얼마나 좋은 사진 건지는 건가 일일히 체크해 보고 싶다.
제발 관람하는 일반 시민들 피해 좀 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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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 아저씨들 고생 많았어요~


잠깐의 행사(?) 가 끝나고 이젠 뭐하지?? 허무 하다.

1시간후에 고적대 음악 연다고는 하는데. 그때까지 주변에 특별히 할게 없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의사혐회 건강한 서울시민만들기 부쓰들이 꽤 많은데 별 관심이 없으니 뭐...

이럴줄 알았으면 서울광장에서 공연이나 볼껄...

그래도 허무한 생각에 "미라클수중다리 건너기" 를  해보기 위해 행사장을 떠났다.

강 위를 걷는 짜릿한 체험!
미라클 수중다리 건너기
-노들섬과 이촌지구 사이 30cm 깊이의 수중다리를 만들어 그 위를 맨발로 건너는 시민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한강대교를 거닐며 보니 멀리서 구명 조끼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그런데.. 흐이그.. 줄 선 사람들 보게. 정말 많이 있다.
그냥 갈까 하다가 너무 아쉬워서 나도 줄을 섰다.

강변이라 그런지 무척 바람이 세고 차다.

1시간정도 기다렸다. 순서 정말 안온다 ㅠ.ㅠ
도중에 "충효의 배다리" 개방 했다고 오래 기다리기 지루한 분은 그곳으로 가라고 했지만 기다린 시간 아까워서 꾿꾿히 참았다.
건너가서 돌아올때 그쪽으로 오면 되지 뭐.

 일일히 이름과 전화번호를 쓰고(빠져서 사고 날까봐 그러나?) 구명조끼를 입고 입구를 보니. 헐...
예상은 했지만 신발 벗어야 겠다.

자원봉사자들이 신발을 담을 비날봉투를 일일히 나눠주고 있었고 다행이 물을 닦을 수건도 준비해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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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수중다리가 보인다. 갈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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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들 보니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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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시간이 끝나고 출발~

자 이제 건너가 볼까?
윽!! 이건 정말 얼음장이잖아?

물 너무 차갑다.
도중 휴식처에 왜 사람들이 많은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군.
기념 쵤영은 둘째 치고 발이 너무 시려서 쉬어 갈 수 밖에 없다.

그래도 한강을 이렇게 물위(?)로 건너 본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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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한 발을 닦고 다시 노들섬 방향으로 간다.

이번엔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 이다.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
- 작은 배들을 한 줄로 띄우고 그 위에 널빤지를 건너질러 다리를 놓은 듯 이어 만든 곳을 건너는 행사입니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경기도 화성으로 행차하면서 도강한 것으로 기록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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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
정조는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수원 화성으로 옮긴후 매년 이를 참배 하기 위해 거동길에 나섰다. 화성 거동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한강을 건너는 일이었다. 한강을 최소의 비용으로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서는 배다리를 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원래 한강을 전널 때는 직접 배를 타고 건너는 것이 오랜 관행이었지만 때에 따라서는 배다리를 놓은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하지만 종래의 방법으로는 공사기간이 길고 수백 척의 배를 동원하는 등 폐단이 컸다. 즉 동원된 이배들은 한강을 오르내리면서 조세곡을 실어 나르거나 장사를 하는 배들 이었으므로 생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었다. 정조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심각하게 고민하여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배다리를 건설하는 방법을 신하들과 더불어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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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구로 도출된 새로운 배다리 설계의 특징은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다리의 안정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한 것이다. 특히 큰 배들을 강심(江心)에 배치하고 이를 축으로 작은 배들을 남북으로 배치함으로서 완만한 아치형을 이루게 한 것은 오늘날 사장교(斜張橋)의 원리와도 비슷하다. 또한 동원된 민간선박에 못을 박지 않고도 안전한 다리가 되도록 독특한 연결방법을 구상하였는데 이는 매우 탁월한 착상 이였다. 더욱이 바닷물이 드나드는 한강 일대의 지리조건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조수의 간만에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선창(船艙)을 조교(弔橋)형식으로 해결한 점도 기발 하였다.

이 밖에 경강선을 동원할 때 선주들에게 적절한 반대급부를 부여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경영자 적인 안목도 보였다,. 배다리 공사를 군대식으로 치밀하게 조직하고 관리하는 정조의 능력은 비범하였다. 한강 배다리 건설은 원래 20일을 예상했으나 불과 11일 만에 다리가 건설 되었다. 한강의 노들강변에 멋들어진 배다리가 단기간에 건설된 것은 이때가 처음으로, 이는 조선시대 다리역사의 획을 긋는 큰 사건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거사이기도 하였다.

(출처 : 한영우, <반차도>로 따라가는 정조의 화성행차, 효형출판, 2007)

노들섬 지역을 떠나면서 청계지역까지 가볼까 하다가 도저히 몸이 안따른다.
그러다 보니 내가 무슨 여행 작가도 아니고 왜 이러고 다니나 한심도 하다.
그냥 편히 한곳에서 하나만 재밌게 즐기면 될텐데...
괜한 욕심에 여러 좋은 행사를 알맹이는 못보고 겉핥기만 하였다.
다음엔 이런  전철을 밟지 말아야지...

많이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왜 자꾸 놓치는 걸까...
   
Posted by 스타탄생

요즘 몸이 안좋다.
이번 주말에 꽤 돌아볼 계획이였는데 일어나기가 벅차 매번 계획이 틀어진다.
오늘도 역시 몸이 무거운 탓에 늦잠을 잤다.

시간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급하게 계획 수정해서 늦게나마 여러 행사 볼 생각으로 일단 시청앞 서울광장으로 향했다.

조선시대 군례(軍禮) 대열의식
- 조선시대 수도방위를 담당했던 중앙군의 군례의식을 현재 서울을 방위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이 직접 참여하여 대열의식을 진행하는 전통 군례행사입니다. 기수단을 필두로 군기병, 취타대, 보군, 기군, 어마 및 종친백관들 160명으로 구성된 행렬은 전통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제공합니다

#어가행렬. 대열의식, 진검베기 시범


30분이 지난 시각에 도착하니 이미 대열의식을 진행 중이였다.
사람들 역시 많아서 가까이서 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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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지켜보자니 고역이다.
사회자가 대강 설명을 해주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가까이서 보지 못하니 답답하긴 하다.
워낙 크게 진열을 갖추고 진행을 하다보니 어쩔수 없지만.

주변을 좀 둘러보니 여러행사도 많이 열리고 있다.

외국 어린이 그림전시, 세계의상 체험전, 세계 타악기 체험전, 헤나 타투/페이스 페인팅, 세계 조형물 소원 기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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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둘러보고는 다시 행사장을 보니 검무를 펼치고 있다. 머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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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검으로 볏단을 벤다.
그냥 쑥쑥 잘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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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큰사람들 많아서 관람 참 힘들다 ㅎㅎ
양산까지 펼치고 보는 사람들 보니 때려주고 싶다 ^^;;

자리를 좀 옮겨가다보니 시청 뒤편에선 세계음식 풍물전 을 펼치고 있다.
여러나라 대표 음식들 팔고 있었는데 입구서부터 진한 커피향이~ 하지만 관심가는 건 역시... 태국의 팟타이(2000원)...
먹으러 온건 아니기에 후딱 살펴보고 다시 행사장으로...

얼마 안있어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행사가 막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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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처음 어가 행렬부터 봤어야 하는데.. 그놈의 게으름이 죄다.

곧 이어 다른 행사가 열릴거라 예상해서 얼른 의자를 챙겨 무대 앞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구촌 한마당
-재외공관과 서울거주 외국인들이 전하는 각국의 민속공연과 풍물놀이
폴란드/터키/이집트/러시아/태국/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멕시코/중국
# 김덕수 사물놀이/ 비보이/


유열과 한 여성사회자가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들어갔는데 곧이어 ?? 김덕수씨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나발 어디갔어? 나발~" ㅎㅎ
시작해야 하는데 연주자가 잠깐 자리를 비웠나보다.

어쨌든 무대에서 시작 하는 줄 알았는데 광장 끝에서 퍼레이드를 하면서 시작 한다.
줸장..

어렵게 자리잡은 앞자리의 의자를 박차고 그냥 광장으로 뛰쳐 나간다.
조금 늦어서 앞의 퍼레이드를 놓쳤다. 우씨..

제일 화려한건 역시 멕시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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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이며 퍼포먼스가 화려하고 스케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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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웬지 정감이 가는 건... 아무래도...태국...인줄 알았더니 인도네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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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의 시작 퍼레이드를 보고나니 모두 한 무대에 모여 김덕수 사물놀이에 맞추어 난장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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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젠 아까 내 자리는 물론이고 의자가 꽉찼다.
어차피 긴 시간 이곳에 머무르기 않을것이기에 미련없이 일단 무대 옆으로 가서 기념 촬영 하는 것을 찍고는 노들섬지역 으로 나섰다.

확대

나중에 오늘 하루를 마치고 느낀 것이지만 괜히 이것저것 다 보려고 하지말고 하나만 골라서 편히 즐겨야 했다는 후회가 든다.


Posted by 스타탄생

요즘 너무 피곤하게 다녔던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계획했던 하이서울 페스트벌 관람 계획이 틀어졌다.
그래도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닌 이번 주말에만 열리는 몇개의 행사 중에 "북촌조선시대체험"을 택해 오후 2시경에야 겨우 출발하여 구경을 갔다,

가기전에 이곳 행사 관람을 마치고 다른 여러 행사장으로  이동 하기엔 오늘 몸도 안 좋은지라 그냥 부근 북촌한옥마을까지만 둘러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좀 정보 보고 나서기는 했는데...

메인프로그램 중에 추천 행사라 많은 기대를 하고 나선 행사장소는  '재동 초등학교' .

3호선 안국역에 내리자 마자 안내문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이동을 하였다.
사실 이 동네는 근 20년 만에 다시 찾는 곳이다.
이 근처에 있는 '중앙 중학교' 를 다녔기에 3년동안 꾸준히 들락날락했던 길이다.

지하철 출구 나오자 마자 자원봉사자 분들이 지도를 나누어 준다.
이번 초파일이 몇일이지? 길가엔 벌써 부터 부처님오신날 연등이 매달려 있다.

초입부터 많이 변해 있는 길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간간히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니 이번엔 홍보가 잘 된듯도 하다.
우리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기를...

찬찬히 지도를 살펴보며 걷다보니 얼마안가 재동 초등학교 입구가 보인다.

들어서자 마자 왼편에 웬 환전소??
뭔가 하고 궁금해서 가보니 1000원당 하나의 동전으로 바꾸어 주고 있었다.
이곳 행사장내에서 사용 가능한 엽전(상평통보)으로 주는데 물론 남은 동전은 다시 환불 가능.
꽤 재치있는 구상이라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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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초등학교입구. 정말 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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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ㅎㅎ '상평통보' 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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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간략 안내를 읽고 관람하자


아무래도 초등학교 운동장이라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 보였지만 옹기종기 많은 이벤트 를 하고 있었다.
가족과 온 사람들이 많아서 이 행사 취지대로 체험 형태의 이벤트가 많이 보였는데 어린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장터에서는 녹두빈대떡, 파전, 막거리를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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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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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도 만들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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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역에서 '냥' 단위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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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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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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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도 해보고


한편 관아 지역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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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고 맞아도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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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당해도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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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있어도 즐겁다


중앙지역에서는 한창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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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흥겨운 우리의 풍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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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역시 관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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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 세명이서 사자놀이를 해본다


양반지역과 서민지역에서도 자그마히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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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와 함께 예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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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을 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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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해도 널뛰기가 제일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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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마세요 '딱지' 찍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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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 꽤 어려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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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 제가 한 힘 하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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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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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거워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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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니 아빠냐고 묻는다 ㅠ.ㅠ


각종 소품에도 꽤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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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윷놀이. 꽤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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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도그림. 하필 왜 이 그림 찍었지? ^^;;


이제는 풍물놀이가 끝나고 택견 시범을 하고 있었다.
꽤 리얼하고 재미있게 진행 되었다.
실제로 택견을 보는 것은 처음인데 리드미컬하며 역동적인 동작이 인상에 남았다.
이 좋은 운동이 왜 한동안 전승이 제대로 되지 않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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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름 꼼꼼히 행사를 살펴봤다.

잘은 모르지만 이 행사엔 일부 행사팀외에 재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어머니들, 또 가까이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많은 참여를 한것 같다.
주변에도 상당히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서 관주도만이 아닌 많은 시민 참여의 마당으로 이루어진 것 같아 퀄리티에 관계없이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 어린아이들과 흥겨운 잔치분위기 속에 관람을 해서 더욱 즐거웠다.


작은애 데려올껄 그랬나? 약간 후회됐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서 북촌 한옥마을 도보코스를 위해 나왔는데 학교앞 삼거리에서 많은 천막들이 보인다.

가보니 "조선상거래재연" 행사, 하지만 그냥 상품판매라고 생각이 들어서 지나쳤다.
물론 체험행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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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상거래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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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인형이 보여 한컷


행사장에서 나눠준 북촌 한옥마을코스를 보니 A,B,다시보기 코스 3종류가 지도에 그려있다.
모두 동선이 좀 틀리다.
미리 인터넷에서 준비한 추천코스 그림, 또 론리플래닛 한국편에 수록된 삼청동길 도보 코스와도 좀 틀리긴 한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A,B 코스 다 돌아보려 시작했다.

이건 좀 너무 힘들기도 했고(오늘 컨디션이 말이 아니기도 했지만), 어설프게 돌아본 느낌도 들고 해서 다른장에 써야겠다.

간략히 말하면 음,, 그래도 많은 박물관들 이번 행사때 조금 할인은 되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것.
경복궁이나 국립박물관 입장료가 얼마인지 그분들 아시는 지 모르겠다.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지는 안에 안들어가봐서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비싼 편이다.
좀더 현실 적인 가격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일은 좀 일찍일어나 좀 더 알차게 다녀봐야 겠다.

2007.04.28

Posted by 스타탄생
전에 신문에서 이번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에 대한 자세한 소개 기사를 읽고나서 꽤 기대를 많이 가지게 됐다.
예전과 달리 꽤 많은 곳에서 여러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것 같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번엔 꼭 참여 하고 싶어졌다.

그 첫번째로 개막식에 다녀오기로 했다.
내일 토요 휴업일이라 학교 안가도 된다는 애와 같이 가기로 했는데 이 녀석이 출발할 시간에 너무 늦장을 피우는 바람에 겨우 겨우 시작 시간인 8시 조금 넘어서야 공연장 앞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미리 와서 다른 구경거리도 보고 싶었는데...

지하철역에 내리면 정류장에 공연장으로 가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웬지 기다려도 오지 않기에 그냥 빠른 걸음으로 강변따라 63빌딩 앞으로 갔다.

가는길에 나들이 나온 많은 외국인이 보인다.
이번엔 제대로 외국인 유치에 성공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러 외국축제에 버금 가는 한마당으로 가기위해 꽤 노력을 했다고 하니 앞으로 지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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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으로 가는 많은 사람들. 헉헉 서둘러 가자. 나를 쫒아 오느라 애가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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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앞에서는 "서울사랑음식축제장" 이 있는데 시간상 들러보지는 못했다. 상혼에 휘둘리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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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 사람들은 많지만 그래도 뒤편에는 무대와는 멀어도 앉을자리가 많이 보인다.


자리를 찾기위해 서두르느라 주변을 못 둘러보고 공연장에 들어갔다.
사람이 많긴 한데 약간 뒤편에는 그래도 빈자리가 보인다.
추워서 그런가? 그렇게 까지 인산인해는 아닌듯?

막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뒤를 보기에 뭔가 하니 63빌딩에서 쏘는 레이져 쑈가 시작 되었다.

잠시후 새모양의 날아 다니는 물체(뭔지 잘 안보임 잠시후 불이 붙어서 깜짝 놀람. 후에 안내문 읽어보니 불사조를 형상화 했다나? 그렇게 까지는 안보이던데..)와 어울려진 이벤트를 보고 나서 우리의 스타(??? 나중에 사회자인 김빈우(원래 빈우 아니였나? 이름 바꿨나?)가 그렇게 소개 하더라) 오세훈 시장이 나와 큰북을 3번 치며 개막식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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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국악 무대. 꽤 수준있는 연주를 보았다.(아니면 한동안 너무 어설픈 연주만 들었던 것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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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등장하는 우리의 사회자 김범수와 김빈우(왜 또 자막에는 빈우라 나오고 소개할땐 김빈우래?).


드디어 가수들 공연 시작!
그 시작은 윤도현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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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카리스마 있다 ㅎㅎ.
여타가수와는 틀리게 그냥 압도 하는거다.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든다. 흥겨운 무대 였다.

이어서 업된 분위기 갑자기 깔아 뭉개는 서지영의 발라드... 캐안습.
그건 그렇다 치자...이어지는 이번 공연 유일하게 립씽크 하는 댄스 음악. 이건 좀 심하지 않니?

다행이 곧이어 내가 좋아 하는 이수영이 나온것은 좋은데 뭔가 이상하다?

옆의 대형티비 자막에는 '광화문 연가' 라고 나오는데 노래가 틀리다.(행사내내 여러번 자막이 틀리더라)
이수영도 마이크 음향을 잘못 잡은건지 목소리가 잘 안들리고...(나중에 이수영이 가사 까먹었다 하더라 OTL)

이쯤에서 앞자리 앉았던 많은 사람들이 일어서는게 보여 후딱 앞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무대가 잘 보여야 기분이 나지... 그러나 나보다 동작빠른 젊은이들이 벌써 선점한다.
나 혼자면 어떻게든 무대 가까운 자리에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를 차지 할텐데 꼬마애라 둘이라 이런 점에서는 포기 할 수 밖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니 거기도 내 뒷쪽 사람들이 차지 했네.. 졸지에 멀뚱...
다행이 얼마 안있어 검색모드에 성공, 자리 구했다. 그냥 옮기지 말고 편하게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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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건 좋다. 그러나...


왜 그렇게 무대 오른쪽에 풍선 든 사람들 많나 했더니 오빠부대다.
이어지는 무대 이민우가 나오자 난리가 났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신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오빠부대 옆에 있는 나이든 어르신들은 관람이 매우 불편 할듯도 싶다. 풍선 흔들어 대며 꺅 꺅 거리니..
나야 뭐... 어중간 하니 상관없지만. ^^;; (바로 내 옆자리에 오빠 부대 있었는데 나중에 힐끔 보니 꽤 나이가 있어 보인다?? 어린 시절 부터 좋아 했었나? 그러고 보면 신화 나온지도 꽤 됐구나..)


이어지는 김건모의 무대
좀 안됐다. 많은 오빠 부대들이 이민우 공연 끝나자마자 나가 버리는데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문제다. 기분도 나쁠테고. 물론 김건모쯤 되는 가수가 그런 것 가지고 연연하지는 않겠지만.

특별한 이유 없으면 끝까지 관람을 해주는 것도 관객의 예의인것을...
하긴 일부 매너없는 오빠 부대에게 그런 얘기 해봐야 입만 아프다는 것을 안다.
무대 바로 앞 VIP석 앉았던 사람들(정계인사나 관계자겠지)들도 도중에 가버리는데 얘네들에게만 뭐라 할 것도 아니다. 어른들 부터가 그런데 뭘.
어쩌면 다행이다. 동방신기, SS501 안나와서.

이제 마지막 신승훈의 무대.
그야말로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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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콘서트 분위기 살려 주었다.
이 추운 날씨에 끝까지 관람하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끝까지 보기를 잘 했어 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 했다.
중간에 레크레이션 강사가 되어 율동(?)도 가르치고 남녀노소 모두 일어나서 흥겹게 축제를, 방송이 아닌 콘서트를 즐기게 만들어 주었다.

모두 앵콜을 외치었으나, 집에 간줄 알았던 우리의 사회자가 나타난다 ㅠ.ㅠ

안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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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기의 한계다. 200만화소 뚝딱이


아름다운 선율에 맞추어 지대 멋있는 불꽃이 터져 준다.
한동안 감탄에 젖어 추운것도 잊고 관람을 한다.

내 생애 처음으로 동영상이란것을 찍어서 올려본다.


이렇게 나올줄 알았으면 차라리 휴대폰으로 찍어볼 것 그랬다.
너무 멋진 불꽃이 많았는데...
다른 동영상도 찍어봤으나 음성지원도 안되고 최대 15초... 이 카메라(쿨픽스2500)로는 포기 할란다.


그래도 혼자가 아닌 아들과 함께 이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개막제가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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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길에 계속 눈에 띄던 유등선박이라 불리는 배에 가보았지만 등은 꺼져있다. 아쉽네. 뒤쪽으로도 배가 있는데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세계 여러 모형배에 등을 달아 화려하게 장식 해 놓는다고 했는데 일찍 와서 볼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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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형물에 사람들이 몰려서 뭔가 적는 것이 보인다. 리본에 소망을 달아 하늘에 뛰운다는 "소망띄우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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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진찍는 분들이 아직 강변에 있었는데 아마도 불꽃놀이와 한강다리를 찍으셨던 것 같다. 나도 언젠가 뚝딱이가 아닌 좋은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멋진 한강다리 야경을 찍는 날이 오겠지.



꽤 늦은 시간까지 있게 되었다.
미리 두꺼운 잠바를 준비해서 가기를 잘했다.
강변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추웠다.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네.
가능하면 이후에도 2007 하이서울페스티발  여러 행사에 참여 해 봐야겠다
 
2007.04.27

하이서울페스티발 공식 홈페이지
 
Posted by 스타탄생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1면에 난 한 사진이 예쁘다.

동아일보 원문 기사 &quot;너만큼 귀엽고 예쁘구나&quot;


꽃 박람회?
음.. 시간도 있는데 한번 갔다와야지.

그동안 벚꽃 구경도 못하고 지냈었는데 호수공원도 한번 가볼겸 해서 내친김에 달렸다.

작년 연말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렸던 "세계원예박람회" 에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가졌던지라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고 나섰다.

홈페이지를 찾아서 교통편과 할인 티켓 판매 하는 곳도 알아보고, 박람회 구경 후에 그 좋다는 호수공원도 쭈~욱 둘러볼참으로 호수공원 정보도 대충 알아보고 프린트 해서 뛰어 갔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홈피를 둘러봐도 한국 고양 꽃 전시회라고 되어 있고 세계박람회가 아닌데?? 그리고 날짜도 5월10일까지 인데 왜 신문기사는 틀리게 적었을까? 그것도 1면에 크게.

세계 꽃 박람회는 3년마다 열린다고 되어 있는데 뭔 차이지?(이미 작년에 개최 했었다) 홈피에도 헷갈리게 나와 있다. 3년만에 호수공원에서 열린다고.

어쨌든 볼만 한게 많겠지 하는 생각에 시간도 없는지라 이것저것 생각 안하고 떠났다.

우리집에서 꽤 먼 3호선 정발산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서니 롯데 백화점이 보인다.
8층 상품권 판매소에서 할인권을 구매하고(1000원 깍아준다.ㅎㅎ 귀찮아도 이런 재미가 있어야지. 홈피에는 오늘 4월 26일까지만 할인 예매 판매를 한다고 되어 있으나 표 다발로 아직 있는 것 봐선 이후에도 계속 파는지는 모르겠다).

여지껏 일산에 자주 와보고 호수공원도 지나쳐 보긴 했지만 이렇게 거닐어 보는 것은 처음이다.
호수공원 탐방기는 나중에 쓰기로 하고 일단 꽃 전시회만 이곳에 적는다.

이정표가 있고 플랭카드가 많이 있어서 전시관을 찾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사람들 꽤 있네?
주로 가족끼리 오거나 단체로 오신분들이 많아 보였다.

특이하게 입구에서 수도물을 펫트병에 담아 나눠주는 분들이 보였는데 얼마전 올림픽공원 갔던 친구가 그곳에서도 그렇게 나눠주더라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무슨 캠페인인가?

입장시 주는 팜플렛에는 관람요령이라든지 내용, 주변 호수공원이나 다른 볼거리도 을 간략히 정리 해 놓아 입장전에 쓱 한번 흝어 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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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 할아버지들도 많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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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물을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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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팜플렛


표를 내고 들어서자 마자 중앙엔 "장미정원" 이라는 테마로 자그마하게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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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모자이크컬쳐" 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꾸며 놓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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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시관 실내로 입장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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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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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존 꽃의 여신이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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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분수 이번엔 하회탈이 반겨준다


멋있게 꾸민 입구로 들어서며 동양정원,플러워터널, 정글존 등등 각종 테마로 꾸며진 예쁜 꽃들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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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홍보관들이...


막바지에는 편하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을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그곳을 지나면 역시나 관련업체의 홍보관이 기다랗게 줄을 서 있다.


실내가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았는데 정신없이 사진찍으며 가서 꽤 오래 걸릴꺼라 생각했지만 금방 출구가 보여 아쉬웠다. 한바퀴 더 찬찬히 관람 할까 하다가 일정때문에 일단 실내 전시장을 나온다.


실외로 나가는 출구 옆에 "제1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이란 행사를 한다.
압화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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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작품들이 많았는데 들어서자 마자 일하시는 분이 "사진촬영금지"라고 쓴 종이를 붙이고 있었다.
그냥 찍게 해주시지...

실내를 나오자 바깥에도 홍보관들이 많이 있었는데 또 하나의 전시관이 보인다.
"분재자생화 허브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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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상당히 예쁘게 꾸며놓은 꽃들을 볼 수 있었다.


허브관 관람을 마치면 또 바로 "고양 꽃 문화 예술관"이 보인다.
담배 한대 태우고 들어가본다.


이곳은 열린공간 같았는데 각종 꽃꽃이와 도자기 등의 강좌와 체험 코스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꽃 판매도 하고 있었고.

이어서 도자기 체험관 이 보인다.


벌써부터 어버이날 꽃도 준비 하고 있었고. 여러 사람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번 행사때도 많은 이벤트로 참가하는 코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난 별로 관심이 없으니 패쓰.

이번엔 자그마한 정원을 꾸며 놓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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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 ?


자그마한 꽃동산을 지나고 나면 멀리서  계속 보이던 커다란 달팽이? 앞이다.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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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 홍보관이였다.
홍보관 치고는 좀 실내에 허술했는데  아직 1년이나 남았으니 준비를 많이 할 듯 싶다.
그나저나.. 함평이 어디에 있는 곳인지 몰랐었다.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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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마른 사람들은 이곳에서 공짜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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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전시회를 나름 꼼꼼히(?) 한바퀴 돌아 보았다.
세계박람회라고 생각하고 와서 그런지 생각했던 기대보다는 볼거리가 충족치 못하다는 느낌이나. 꽃을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무방하겠지...
주변 호수공원과 연계해 하루를 즐긴다면 아주 좋은 하루 코스가 될것이다.

이 관람을 마치고 호수공원을 또 쭉 돌아 보았는데 너무 커서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이 탐방은 다른 장에 쓰기로 하고, 아무튼 이 꽃 전시회 말고라도 호수공원에는 각종 꽃과 선인장 전시관, 화장실 전시관, 노래하는 분수대 등등 볼거리가 참 풍성했다. 게다가 모두 공짜~
꼭 이 꽃 전시회가 아니더라도 호수공원엔 날 잡아서 나들이 한번 가는 게 좋을듯하다.

물론 나처럼 혼자가 아닌... 친구나 가족과 연인과 ㅠ.ㅠ

2007.04.26 다녀옴

Posted by 스타탄생
얼마전 태사랑 사진전 을 들른 후 간만에 온 명동 거리를 걷다가 이왕이면 명동성당까지 잠깐 들러보자 마음 먹었다.

론리플래닛 코리아 서울관광 4일째 코스 남대문시장->남산->홍대 에도 포함된 곳.

Next day explore traditional Namdaemun market followed by Myeong-dong's fashion boutiques and the Catholic Cathedral. Look round Namsangol Folk Village and climb up Namsan. Then hang out in funky Hongik where you can enjoy live music and club until dawn

나중에 외국인이 다니는 여행 코스로 한번 시간내서 가보자 마음 먹었던 터라 미룰까 하다가 이런것 까지 미룰필요가 있나 생각 들었다.

MYENG-DONG CATHOLIC-CATHEDRAL
명동성당
This cathedral is an elegant brick Renaissance-style building that was completed in 1898. It provided a sanctuary for student and trade-union protestors during the long period of military rule after the Korea War, and is an important national symbol of democracy and human rights. English-language worship occurs at 9am on Sunday.


어렸을때 그렇게 많이 명동에 나와서 놀았음에도 불구 하고 이 성당안으로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음에 내가 놀란다.

멀리서 바라보며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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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벽이 왜 저렇지?
보수 공사중 인듯했다.
쩝,, 하필이면.. 오는날이 장날인가.. 어쩌면 이것도 기념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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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종탑 원형의 모습을 볼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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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4개 국어의 안내팜플렛을 얻을 수 있다


그나저나 아무 준비없이 왔는데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이 입구에서 안내 팜플렛을 얻을 수 있었다.
관광객도 많이 오는지 4개국 언어로 된 팜플렛들 이였다.

한번 쭉 살펴본다.

명동대성당

서울대교구 주교와 명동대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자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이다.
이곳에 신앙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1784년 명례방 종교집회에서이다. 이 후 1892년 코스트 신부가 성당 설계에 착수 하였으며, 1898년 5월 29일, 한국 교회의 주보인 무염시태의 마리아를 주보로 하여 대성당을 축성, 봉헌하였다.
1900년부터는 기해,병인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일부 유해를 받아 현재까지 지하성당에 모시고 있다. 1942년에는 최초의 한국인 주임신부가 부임하였으며, 최초의 한국인 주교 노기남 주교의 수품식이 거행 되었다.
1945년에는 광복을 맞아 성당명을 종현대성당에서 명동대성당으로 바꾸었다.
명동대성당은 197,80년대 근현대사의 격동기에 한국사회의 인권신장 및 민주화의 성지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현재에는 기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로 세상을 향하고 있다.

한국 초기의 벽돌조 성당이며 순수한 고딕양식 구조로 사적 제258호로 지정되어 있는 명동대성당은 그 건물 양식으로도 하나의 교회사적 의미를 가진다. 대성당의 평면은 라틴십자가형 삼랑식이고 본당의 높이는 23m, 종탑의 높이는 45m이며,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순수 고딕 양식을 본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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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마당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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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도 보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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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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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 피스트홀

찬찬히 둘러 보았다.
역시 모든 벽이 보수 공사 였다.
여기가 계성여고 이구나. 옛날 미팅 하던 생각 살짝 나고 ^^;; 옆에 전시 홀은 시간이 늦어서인지 문이 닫혀 있었다.

몇몇사람들이 서둘러서 성당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다.
미사중인가? 살짝 옆문으로 숨을 내쉬며 들어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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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문을 들어서자마자 성스러운 음악이 실내를 감싸며 어떤 의식을 치루고 있었다.
뭐라고 불리는지는 모르지만 영화에서도 많이 보았고 뭘 하나씩 나눠주는데...

미사에 방해 되지 않게 살금 살금 옆으로 이동 앉아서 찬찬히 둘러본다.

처음 와보는 성당 미사라 어리둥절 하다.
내가 방해가 되는 아닐까?
다행이 사람들은 별로 신경 안쓰는 듯 했다.

3열로 좌석이 배치대어 있었는데 기둥때문에 중앙이 안보였다.
그 때문에 티비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가동은 안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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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지도를 살펴본다.
아 이쪽 끝에 있는 동상이 성 분도(베네딕도)상 이구나.
양심이 있는지라 가까이 가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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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으로 가서 또 둘러본다.
늦게 도착 하셨는지 문으로 들어와 성수를 적시고 성호를 그으며 들어오시는 분 몇분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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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여러 판화가 걸려져 있었으며 2층 파이프 오르간, 유리창 등등 살펴봤다.

아무래도 계속 서서 사진을 찍어대기엔 좀 미안한 감이 있어서 일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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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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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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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흉상


옆쪽 보수공사 전시관에서는 아나바다행사를 하고 있었다.
사제관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미사가 끝났는지 사람들이 나오며 성 김대건 흉상쪽으로 성호를 긋고 가신다.

음... 이젠 방해 안될테지? 다시 옆문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묵념과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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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로왔던것은 모든 나무 판화앞에서  신도들이 기도를 드리는 것이였다.
하나하나에 그 무언가의 상징이 있는 것 같았다.
나중에 명동성당 홈페이지에 가서 보니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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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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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까이 하기엔...


여러 사진을 찍다가도 아무래도 안되겠다.
내가 사진 전문가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겠다 해서 다시 나온다.
따로 다른곳까지 둘러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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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

 
날씨가 꽤 쌀쌀하다.
4월초가 원래 이런 날씨 였나?
괜시리 돌아다니기가 귀찮다. 빨리 따뜻한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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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 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아.. 성모동굴이 이쪽에 있구나..
카톨릭 병원 주차장 쪽에 있었다.

몇몇분이 오셔서 옆에 있는 상자에 불붙인 초를 넣고 또다시 기도... (옆에 무인판매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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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 성모동굴


나는 종교가 없지만 모든 종교를 존중한다.
성당 미사에 처음 와본 경험으로 무척 성스러운 환경과  신앙심 두터운 신도들을 보며 또 다시 웬지 모를 천주교의 순결한 이미지를 재확인 한다.

하지만 이 명동성당의 의미는 무엇보다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상징이 되는 중요한 곳임을 되새긴다.

과거 많은 학생운동과 인권,노동운등 등의 정신적 안식처로 자기 목소리를 그나마 외압에 구애 받지 않고 낼 수 있었던 장소였다. 왜 이곳을 택했었을까?? 이곳이라면 누군가는 들어주겠지 하는 바램이였을까??

젊었을때 수없이 지나가면서 텐트까지 쳐가면서 데모를 하던 여러 모습들을 남의 일인양 관심도 안가지고 지나쳤던 때가 생각이 난다.

그분들 덕택에 그나마 이렇게 많은 모순점을 바로잡고 고치려는, 고칠 수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도 성당앞 도로에서는 어떤 한분이 외로이 노동가를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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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갈망하는 한 소녀의 기도 동상을 보며 마음속으로 많은 상상과 의미를 떠올린다...
Posted by 스타탄생